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7. 03:21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처남 취업청탁 사실 뒤늦게 드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10년 전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의 취업을 부탁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문희상 위원장은 청탁 사실을 시인하면서 대한항공을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의 처남 김모씨는 최근 문희상 위원장 부부를 상대로 10억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했다. 양측이 관련된 건물이 팔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세금 문제로 다툼이 생겼기 때문이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의 처남 취업 청탁사실은 그 판결문에서 드러났다

 

 

 

 

 

2004년 고등학교 선배인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에게 처남 김씨의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돼 있다.

문희상 비대위원의 처남 김씨는 조향호 회장의 도움으로 한진그룹 미국 현지회사에 취직했다.

 

 

 

그 후 8년 동안 74만 달러, 8억 원가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처남의 취업을 청탁한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직접 부탁한 것은 아니며, 근무회사도 한진그룹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처남이 회사에 상주하지는 않았지만 컨설턴트로 도움을 줬기 때문에 불법 자금 수수가 아닌 정당한 대가라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갑을 논란의 대표적 사건으로 당력을 총동원해 비판에 나섰던 대한항공 회항사태. 그러나 문희상 위원장의 청탁 사실이 드러나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