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기다리며ᆞ

영상에 따르면 오징어의 날카로운 부리는 살을 찢고 뼈를 부러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알도 막을 수 있는 케블라(Kevlar)섬유도 뚫을 수 있다고 한다.

설명에 따르면 촬영을 위해 다이버가 입수하는 순간 여러 마리의 오징어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한 마리는 남성의 카메라를 낚아채 당겼고, 이 공격으로 말미암아 어깨뼈가 삐고, 또 다른 두 마리는 동시에 남성을 바다 속으로 잡아당겨 고막이 터지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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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하마를 잡아먹은 아나콘다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해당 영상 속에서 아나콘다가 하마를 삼켜버리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아나콘다 주변에 있던 한 남성이 긴 막대기를 가지고 아나콘다의 배를 툭툭 건드리자 얼마 안 있어 아나콘다는 삼켜버린 하마를 되려 토해내 버린다.

영상에서 아나콘다는 하마의 뒷다리부터 서서히 토해내며 결국에는 하마의 몸통 전부를 다 뱉어버리고 만다.

이 불행한 하마는 아나콘다의 배에서 나온 뒤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결국 아나콘다 배 속에서 죽은 것으로 보인다.

'짝짓기' 중인 개구리를 마주한 도마뱀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야생동물 사진가로 활동 중인 헨대는 지난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바랏주에 있는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정원에서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다. 바위 위에서 짝짓기 중인 개구리, 그리고 이를 마주한 도마뱀의 넋 나간 표정을 본 것이다. 그는 당황하지 않고 즉시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속 도마뱀과 개구리 표정은 보는 이가 웃음을 멈추지 못하게 한다. 도마뱀의 쩍 벌린 입은 개구리를 공격해야 할 지 아니면 그냥 지나가야 할 지 고민하는 것으로 보이며, 개구리들도 도망쳐야 할지 아니면 가만히 있어야 할 지를 놓고 머릿속이 혼란스러운 듯 하다.

헨디는 "개구리들은 갑자기 나타난 도마뱀 때문에 겁먹은 것 같았다"며 "굉장히 재미있는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개구리들은 즉시 현장에서 도망쳐 도마뱀에게 잡아먹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린 살모사가 삼킨 지네가 살모사의 뱃가죽을 뚫고 나오다 함께 죽어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마케도니아의 한 호수에서 파충류학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담고 있다. 지오비츠 뉴스에 따르면 벨그레이드 대학의 리지자나 토모비치 생물학 교수는 당시 프레스파라는 호수에서 이같은 독특한 장면을 포착했다.

사진을 보면 뱀이 지네를 삼켰고, 이어 지네가 뱀의 위에서 몸을 뚫고 나오던 중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한 연구자들에 따르면 어린 뱀이 지네의 크기와 힘을 과소평가해 과욕을 부려 삼킨 것으로 추정된다. 지네는 뱀과 거의 맞먹는 크기를 가지고 있었고, 이에 따라 지네는 뱀의 몸통을 거의 모두 채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구자들은 지네가 살아 있는 상태로 나오려 했으나, 결국 뱀 독에 중독돼 죽은 것으로 추정했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하네'

누군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 때 쓰는 표현이다. 그만큼 개가 풀을 먹는 일은 흔치 않다는 얘기다.

그런데 진짜 풀을 뜯어먹는 견공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 속 백구는 아스팔트 도로 옆 화단에 얼굴을 파묻고 풀을 뜯어먹고 있다. 입맛까지 다시며 풀 뜯어먹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실제로 풀을 뜯어먹는 개가 있기는 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풀을 먹고 난 뒤 구토를 하는 개들이 많은 점으로 미뤄 속이 안 좋을때 위를 진정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보기도 한다.

거대한 비단뱀에게 숨통이 조여 목숨을 잃을 뻔 했던 개가 사람들의 도움으로 비단뱀에게서 탈출하는 순간을 포착한 동영상.

인도 카르나타카의 한 마을에서 비단뱀이 개의 몸통을 감은 채 숨통을 조이고 있을 때 근처에서 그 모습을 보게 된 사람들이 나뭇가지를 이용해 비단뱀을 공격하자 비단뱀은 귀잖다는 듯 개를 풀어주고 숲속으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