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6.01.04 13:22

김한길 탈당, 문재인 '맞불' 김병관 웹진 의장 영입, 안철수 '반색' 새누리당 '표정관리'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한길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대표 국회 기자회견



3일 오전 김한길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대표가 "계파 이익에 집착하는 패권정치의 틀 속에 주저앉아 뻔한 패배를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강한 어조로 당 주류 세력을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문재인 대표는 '새 인물 영입, 공천 물갈이'를 내세우며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양새다.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탈당 후 지난달 27일 신당 창당 관련 기자회견을 했을 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외부인사 영입 1호'로 발표했고, 이날 김한길 전대표 탈당 선언엔 벤처기업인 김병관(43) 웹젠 이사회 의장을 영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김병관 의장의 입당식 후 기자들과 만나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 소식에 "새해부터는 오로지 단합의 길로 나가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그러나 이 아픔을 우리 당을 더 새롭게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런저런 연유로 우리 당 의원들이 출마하지 않거나 또는 탈당해서 비게 되는 지역에 과감하게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서 대한민국 정치를 물갈이하고 우리당을 더 젊고 새로운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로 삼아 나가겠다"며 "특히 젊은 피의 수혈에 중점을 둬서 우리 당을 더 젊고 새로운 정당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전 더불어 민주당 공동대표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국 온란인 게임업계를 이끌어온 IT 경영인으로 알려진 김병관 의장은 이날 입당의 변에서 본인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자랐다"고 소개하며 "정치는 특별한 성향의 특별한 집단의 사람들만 하는 것은 아니라 나처럼 현장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이 정치에 참여해야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병관 웹진 의장



김병관 의장은 "감히 말하건데, 흙수저와 헬조선을 한탄하는 청년에게 '노오력해보았나'를 물어선 안 된다. 염치없는 말이다. '꼰대'의 언어일 뿐이다'며 '패기와 열정으로 넘을 수 없는 절벽이 청년들 앞에 있다. 떨어지면 죽는 절벽 앞에서, 죽을 각오로 뛰어내리라고 말해선 안된다. 나는 열정으로 도전하는 청년에게 안전 그물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의장에 앞서 입당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 소장은 이날 SNS를 통해 탈당한 김한길 전 대표에게 "아프고 아쉬운 마음으로 보내드린다. 민주주의와 야당 발전 위한 공헌에 감사드리고 새로운 출발에 영광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약속하신 독재와 패권 타도를 위한 싸움, 협력과 경쟁으로 함께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선거구 획정안이 직권상정되는 8일 본회의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동교동계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 소식을 목포에서 접했다. 목포시민들도 나의 거취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특히 전국에서 동지들의 전화와 문자가 빗발쳣다"며 "총선과 정권 교체의 순간이 다가오는 지금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1야당의 분열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특히 수십 년 만에 정의와 승리의 통합을 해오던 호남에서 5분6열 패배 분열의 길로 치닫고 있는 현실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며 "나는 마지막까지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나의 거취는 목포에서 의견 수렴 중으로 모든 여건이 갖춰지면 통합을 위한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야당의 분열상에 대해 감 놔라 배 놔라 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김한길 의원은 당대표까지 지낸 분이다. 문재인 대표는 포용보다는 불용과 편협한 길을 걸어오지 않았는지, 또 그 때문에 여야의 모든 협상도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의원



안철수 의원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진 않았지만, 이날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신당 창당실무준비단이 주요 조직 인선 내용을 발표하면서 탈당한 더불어민주당 관게자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안철수 의원 측 인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첫 창당 추진 때보다는 합류한 현역 의원도 많고 규모가 커졌으니 자연스럽게 발기인이 늘어날 수 있다"며 "규모는 500명에서 1000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09.02 14:11

군대 갔다와야 사람된다? 2015년 국회에서 이런 토론회가…

 

제일 먼저 이명박 이 인간부터 군대갔다 와서 사람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육군 장성 출신인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1일 '군대 갔다 와야 사람 된다!'는 제목의 토론회를 국회에서 열었다. 당초 토론회 취지는 제목과는 달리 '군 준비테세와 인성교육을 어떻게 조화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였다. 하지만 토론회 축사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이 "'군대 갔다 와야 사람된다'는 말은 딱 맞는 말이다", "군대는 사람만드는 조직일 수밖에 없다. 민간 기업은 못한다" 등의 발언을 해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 논란이 예상된다.

 

비키니 권성동·누드 심재철… 국회에서 이런 짓 하는 인간들이 '군대 갔다 와야 사람 된다'는 말을 지껄이고 있으니…  


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김진태, 이군현, 심재철, 이한성, 이현재, 홍철호, 장정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백군기 의원 등이 참석해 이중 일부 의원들이 축사를 했다.

 

 

참 사람 같지 않은 사람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 한번 더 군대 갔다 와야 할 판?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김춘진 의원은 "인성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군대 갔다오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 되려면 군대를 가야한다. 저도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

 

 군대 갔다 와서 사람 됐을텐데 이런 망언을…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군대 갔다 와야 사람 된다"는 말은 딱 맞는 말"이라며 "나이 드신 분들은 예전엔 군 생활했던 분들은 체험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람 아닌 사람? 황교안 국무총리·가수 유승준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은 "제목부터가 한기호 의원다운 (토론회)제목"이라며 "군생활 모두가 교육의 장이다. 군대와서 커피한잔 마시고 싶어도 참아야 하고 애인 만나고 싶은 것 참아야 하고 핸드폰 참아야 하는 등 자기 통제를 해야 한다"며 "군 생활 전체가 인성교육이다. 이것이 곧 사람 만드는 조직일 수밖에 없다. 민간기업에서 절대 그렇게 못한다. 청문회 때마다 군 안 간 이야기 들으면 씁쓸하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08.28 23:22

'총선 개입 발언' 최경환 "유감 표명할 생각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종섭·최경환 선관위 고발

"총선 필승 건배사 등 선거 중립 위반"

 

중앙선관위에 정종섭 행자부 장관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총선에 도움이 되도록 (경제정책을) 하겠다'고 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함께 고발했다. 그러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야당의 공격에 대해 "일방적 정치공세로,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맞받았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과 진선미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중앙선관위에 두 장관에 대한 고발장을 직접 제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고발장에서 "선거 주무부서 장관인 정종섭 장관이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가서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한 것은 내심의 의사가 어떻든, 표시된 행위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등을 위배한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도 "국가 정책을 새누리당 총선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운용하겠다는 것으로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최경환 장관 발언은 한계를 일탈한 것으로 명백히 현행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두 장관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선관위 고발

외에도 해임 건의안과 탄핵, 검찰 고발 등 다각적인 법적 절차를 검토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당사자들과 새누리당에선 다소 '부적절했다"면서도 크게 문제삼을 일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것이다. 본인도 '잘못했다'고 했다"면서도 "굳이 변명하자면 (정종섭 장관이) 새누리당이라는 말은 안 했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정종섭 장관으로부터) '갑자기 건배 제의를 받고 아무 생각 없이 덕담 수준에서 한 말'이라는 해명을 들었다"며 "당 차원에서 특별히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관건선거 발언"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비판이 계속되자 "경제를 살려 국민과 국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면 결과적으로 총선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였다"며 "선거법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또 "'경제를 못살린다'고 여야 가릴 것 없이 저를 얼마나 몰아세우느냐. 경제를 살린다고 해야지, 망친다고 해야 하느냐. 어떻게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지 답답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계속 유감 표명을 요구하자 "일방적 정치공세"라며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출처 : 한겨레·노컷뉴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08.25 03:19

수감된 한명숙 전 총리 "결백하다…대선 전에 나온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전 발언하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날 서울구치소 앞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동료 의원들을 비롯해 수감을 아쉬워하는 피켓과 꽃을 준비한 지지자들이 모여 한며숙 전 총리를 배웅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교정당국의 수형자 분류 작업을 거쳐 교도소로 이감된다. 한명숙 전 총리는 "저는 결백하다. 그래서 저는 당당하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실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명숙 전 총리는 수감 전 동료 의원들과 가진 점심식사 자리에서 "저 대선 전에 나와요. 그래서 여러분들하고 같이 손잡고 한바탕 뛸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저는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번에 제가 들어가게 됨으로써 그동안 속상하고 억울하고 분놓던 사람들의 분노가 훨씬 더 각인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들어가면서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들어가서 그 분노가 '힘화'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한명숙 전 총리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05.09 02:54

"사퇴 공갈" VS "치욕"…새정치민주연합, 볼썽사나운 집안싸움

 

 

 

 

 

오늘(8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볼썽사나운 집안 싸움이 아주 적나라하게 벌어졌다. 주승용·정청래 최고위원이 이른바 '사퇴 공갈' 발언으로 대놓고 싸운 것이다. 급기야 그 주승용 의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최고위원 사퇴'까지 선언했다. 야당이 지금 이러고 있을 때인가…하는 지적이 쏟아졌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05.07 09:09

김무성 '청와대도 다 알고 있었으면서 이럴 수 있느냐!"

 

 

공무원·국민연금 개편안 놓고 새누리 친박·비박 충돌

유승민도 "이제 와서 문제 제기…청와대에 따질 것"

친박계는 "여야 합의안 철회하고 사과" 청와대 옹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새누리당은 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에 앞서, 내부 반발을 진화하는 데 진땀을 뺐다. 또 '비박계 지도부'와 '친박계'의 갈등 양상마저 내비쳤다.

 

이날 오전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은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로 인상'에 합의한 지난 2일 여야 대표간 협상 결과를 "개악"이라고 비판하면서 "지금 (보수) 언론과 국민 여론에는 이번 합의안이 '퍼주기식 포퓰리즘'의 전형이고 비열한 거래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합의안을 즉각 철회하고 (지도부는) 당과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저 자신도 모든 직을 걸고 철회시켜 나가겠다"며 지난해 10월에 이어 최고위원직 사퇴를 또 언급했다. 심재철 의원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겠다는 것은 야당에 된통 되치기를 당한 꼴 아닌가 싶다"며 "마땅히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편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부터 하루 100억원, 5년 뒤 200억원, 10년 뒤 300억원의 국민혈세가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우는 데 들어간다고 입이 닳도록 얘기했다"며 "이번 개혁 덕분에 6년 뒤에는 하루 200억원 들어갈 게 100억원씩 들어간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지적하시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이어진 의원총회에서는 지도부와 친박계가 대립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김무성 대표가 "(청와대도) 다 알고 있었으면서, (협상을) 하고 나니까 이럴 수 있느냐"며 청와대에 불만을 표출했고, 유승민 원내대표도 "(개혁 협상의) 논의 과정에 청와대 수석이 참석하는 등 다 알고 있었는데, 개혁안 통과를 요구하면서 나중에 문제를 제기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나중에) 이를 청와대와 따져보겠다"고 말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지도부의 이러한 청와대 비판에 대해 친박계 의원들이 나서서 청와대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이장우 의원은 "원내대표가 협상해 놓고 왜 청와대를 공격하느냐"고 반박했고, 김태흠 의원도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했기 때문에 주먹만한 혹을 떼려다 머리만한 혹을 붙인 꼴 아니냐. 원내지도부의 총체적 전략 부재"라고 지도부를 비난했다. 반면, 김영우·김세연·김희국 의원 등은 "잘된 협상"이라며 지도부를 옹호하는 등 의총장이 여야 협상안에 대한 찬반 의견으로 나뉘어졌다.

 

 

<출처 : 한겨레>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05.02 22:47

박근혜, 남미 순방 일정 여유 불구 서두른 출국…동선마저 혼선의 하루

 

 

팽목항서 예정보다 일찍 자리 떠, 애초 무안공항행 대신 청와대로

김무성과 성완종 리스트 파문 대책 논의, 출국 장소·시간 부랴부랴 변경도

내일부터 콜롬비아 공식 일정 알려져, 세월호 행사 회피용 의문만 남겨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일 박 대통령의 남미순방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백석자 없이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동선은 종일 혼란스러웠다. 진도 팽목항 분향소를 찾고 추모 메시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확정하고도 하루 내내 오락가락하다 애초 계획보다 3시간 늦게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순방 첫 날 일정에 여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굳이 일찍 출발해야 했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등 대통령의 세월호 추모 분위기 회피 논란도 일었다.

 

 

팽목항 찾았으나 유가족들은 냉대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도착했다. 지난해 5월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위로를 위해 현장을 찾은 지 11개월 만이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박근혜 대통령은 유기준 행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의 안내를 받아 팽목항에 마련된 분향소로 이동했다.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대부분이 수행했다. 그러나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이 대통령 도착 전 분향소 문 앞에 탁자와 실종자 사진을 놓고 분향소를 임시 폐쇄한 뒤 떠나는 바람에 헌화와 분향은 하지 못했다. 대신 박근혜 대통령은 분향소 앞에 있던 실종자 9명의 사진을 바라봤고, 이주연 전 장관과 유기준 장관이 박 대통령에게 실종자 사연을 설명하지 말 없이 듣기만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분향소 옆 실종자 가족 임시 숙소를 둘러보고 300여m 떨어진 방파제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200m 정도 길이 방파제에 붙어 있는 현수막 등을 읽으며 걸어간 뒤 중간쯤에서 바다를 뒤로 하고 섰다. 그리고 "1년 전 오늘 우리는 온 국민에게 충격과 고통을 안겨준 세월호 사고로 너무나 소중한 많은 분들을 잃었다"며 대국민 발표문을 읽어 나갔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은 작년 5월4일 이후 11개월여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애초 40분 정도 팽목항에 머물 예정이었으나 유가족 만남이 불발되고 분향소마저 폐쇄되면서 25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박 대통령이 팽목항에서 이동하는 동안 일부 시민들이 항의 피캐팅을 하기도 했다.

 

 

오락가락하다 3시간 늦춰진 출국 일정

 

하지만 팽목항 방문 이후 박 대통령이 무안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콜롬비아로 출국하는 대신 청와대로 돌아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는 바람에 동선이 흐트러졌다. 애초 대통령은 아침 일찍 청와대를 출발, 공군2호기로 서울공항에서 무안공항으로 이동한 다음 팽목항을 방문한 뒤 다시 무안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청와대 기자단과 기타 수행단은 공군1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에서 무안공항으로 내려가 대기하다 대통령이 돌아오면 현지에서 출국하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박 대통령이 일정을 바꿔 서울로 복귀한 뒤 김무성 대표와 회동하는 일정을 잡는 바람에 순방단 출발은 3시간이나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오전 9시40분 서울공항으로 출발했던 기자단은 광화문에서 다시 춘추관으로 돌아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출발 공항이 서울공항으로 변경되고 출발 시간도 늦춰졌기 때문이다. 일정 변경 이유로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 추모식 참석 가능성 등이 점쳐졌으나 결국 '성완종 리스트' 파문 수습을 위한 김무성 대표 면담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나절 여유 있는데 왜 빨리 출국했나

 

결과적으로 첫 순방국인 콜롬비아 보고타 도착은 17일 오후 8시(현지시간)에서 11시로 3시간 늦춰지게 됐다. 청와대 측은 "콜롬비아에 새벽에 도착하게 돼 환영 의전행사를 못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콜롬비아에서의 공식 일정은 원래 18일 낮부터 시작돼 처음부터 반나절 이상 여유가 있었다는 점이다. 박 대통령이 굳이 세월호 1주기인 16일 낮에 출국하지 않아도 됐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청와대 측은 "콜롬비아 국내 일정상 이렇게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껄끄러운 세월호 관련 행사를 피하려 했다는 의문만 남겼다. 청와대와 외교 당국의 순방 일정 조정 등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출처 : 한국일보>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04.17 04:20

박근혜 대통령-김무성 비공개 단독 회동…'이완구 거취' 논의할 듯

 

 

오후 3시10분 시작…박근혜 대통령 남미 출국 일정 늦춰

김무성 대표도 세월호 1주기 추모식 도중 급거 청와대행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오후 경기 안산 세월호 정부합동 분향소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조문을 마치고 유가족의 항의를 받으며 돌아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3시10분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단독 회동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배석자 없이 1대1 완전 비공개로 회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세월호 참사 1주년 합동추모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 있다가 청와대의 연락을 받고 급히 청와대로 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애초 이날 팽목항 분향소 참배를 마치고 남미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김무성 대표와의 회동을 위해 출발 일정을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중 전화를 받으려고 회의장 밖으로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이완구 총리의 거취 등 중대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출처 : 한겨레>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04.11 03:21

(동영상)홍준표 "국회의원처럼 야동 본 것도 아닌데"

 

도의회 본회의장 영화감상에 '굳이 잘못했다 생각안해"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달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발언 중 모니터로 영화 '장수상회' 예고편을 감상한데 대해 입을 열었다.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장수상회 예고편을 감상하는 홍준표 경남지사

 

 

홍준표 경남지사는 8일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여영국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이렇게 해명했다.

 

"영화를 본게 잘 한 것은 아니지만, 굳이 잘못된 일도 아니다. 야동을 본 것도 아니고"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03.18 03:01

'임을 위한 행진곡' 올해 5월에도 못 부르나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공식 기념곡 지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 이유를 "2013년 6월 국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된 지 2년여가 지났지만 국가보훈처는 의견 수렴을 이유로 지정을 유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국회 결의안 통과에 따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기념곡 지정 정차 추진을 공식 약속했음에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항의했다.

 

 

 

어느 결혼식에 헌정된 '임을 위한 행진곡'

제35주년 기념식이 두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보훈처는 이날까지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기념곡 제정을 위한 별도 예산을 수립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기념식이 2003년 정부 행사로 승격된 후 2008년까지는 본행사에서 공식 제창됐으나 2009년과 2010년에는 본행사에서 제외되고 식전 행사에 합창단이 '제창'이 아닌 '합창' 형태로 불렸다. 2011년부터 지난 해까지는 본행사 때 합창단이 합창만 한 데 대해 일부 5.18 단체 회원들이 본행사 참석을 거부하기도 했다. 특히 201년 기념식에서는 가사도 모르는 합창단이 '립싱크'로 불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보훈처의 태도에 반발해 공식 기념식에 불참하고 보훈처 지원예산 1억2000여만원을 반납했던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는 올해도 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유야무야 미룰 경우 예산을 거부하고 시민 성금 등으로 행사를 치르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시민 진압장면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곡이다.

 

윤상원과 박기순은 1970년대 후반 광주 '들불야학'에서 함께 만나 인연을 쌓았다. 하지만 1978년 12월, 광주 '들불야학'을 주도하던 박기순이 불의의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윤상원은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의 총을 맞아 사망했다. 윤상원은 70년대 후반 들불야학 교사로 참여하다 80년 5.18민중항쟁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같은 달 27일 옛 전남도청에서 계엄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들의 가족과 친지들은 1982년 2월 20일 광주 망월묘역에서 영혼 결혼식을 열어줬다. 소설가 황석영씨가 백기완씨의 장편시 '묏비나리'를 개작해 가사를 붙였고, 전남대 후배 김종률씨가 곡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