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5. 02:27
1. 전후좌우를 모르는 박근혜와 그 측근들
 
"최태민이 애까지 있는 애가 뭔 정치를 한다는 것이냐?"

 

 

박근혜에게 사생아가 있다고 밝힌 박근혜 사촌형부 김종필​

 

 
김종필이 했던 말이고 해외에 있는 선데이저널에서 김종필의 말을 근거로 박근혜 사생아 보도를 했었다. 근데, 박측에서 선데이저널 기자와 국내 모 언론사 기자 두명을 고발했다는데, 국내 기자이름과 소속은 서울지검에서 밝혀주지를 않고있다는 것이다. 이름과 소속을 밝히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만 더 이상한 것은 원인과 결과에 대한 처리가 우습다는 이야기다.
 
김종필과 김현철이 사생아 언급을 했으면, 이 두 사람을 상대로 일을 벌이던 할 일이지, 이들이 한 말을 근거로 언론사를 상대로 고소 또는 고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이상한가? 말을 한 사람이 잘 못인가 그 말한 것을 그대로 보도할 수 밖에 없는 언론이 잘못인가? 어느 언론기자가 누가 말을 하는데 그 말의 진위여부를 속속들이 캐내가면서 보도를 할 수 있는가? 일단, '아무개가 이러저러하게 말하더라' 라고 보도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박근혜와 그 측근은 김종필 및 김현철과 삼자대면을 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하며, 그 두 사람의 이야기와 박근혜의 이야기를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보고 듣고 알 필요가 있다. 길거리의 장삼이사들의 이야기라면 관심도 없지만, 나라를 꾸려가 보겠다고 나선 박근혜이기에 이건 범국민적 청문회가 되어야만 한다.
 
2. 조웅 목사의 말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했는가?

 

 

조웅 목사 박근혜 비리폭로 인터뷰 중 긴급 체포되는 동영상

 

'자유청년연합' 이라는 곳이 있다(대표 장기정). 동연합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 안철수를 국보법 위반으로 고발하는가 하면, 국정원 아가씨는 아무 죄도 없다고 편을 들면서 그 건에 대해 말을 했던 조국 교수도 고발한 곳이다. 웃기는 건, 뭔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천하의 빌 게이츠까지 고소할 계획으로 있다니, 우리나라에 고소왕이 하나 더 생길 모양이다.
 
조웅목사가 2차례에 걸쳐 박근혜 실체에 대해 말을 했고 그 2회에 걸친 조웅목사폭로 동영상이 전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기가막히다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보여지고 있다. 그 동영상에는 최태민과의 관계, 최태민의 의붓사위와의 관계, 의붓사위 정윤회와 의붓딸 최순실의 관계, 현재 정윤회와 박근혜와의 관계들이 들어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박근혜가 최태민의 아이를 2번 낙태했다는 것이며, 검찰에게 박근혜의 자궁을 조사해 보면 알 것이라는 말까지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유청년연합이라는 괴상한 단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박근혜 찬양 사이트임을 바로 알 수 있다-가 조웅목사를 고발하려면, 조웅목사의 말들이 왜 잘못되고 허위이며 명예훼손에 해당되는지 그 근거를 제시하면서 입증해야 한다. 헌데, 단순히 박근혜의 추한실체를 폭로한 것이라는 이유로 명예훼손이 되고 허위사실이라고 하면 말이 안된다.
 
두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 고소를 하고 당한 자가 있으면 그 두 사람의 이야기를 공정하게 들어보며 수사를 해도 해야한다. 몇 몇 언론에서 '조웅목사 긴급체포 당하다' 라는 제목으로 글들을 쓰는데 일단 조웅목사를 소환해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적는 것이 옳은 일이다.조웅목사의 말이 틀린 것인지 옳은 것인지를 판별하려면, 박근혜 최태민 정윤회 세 사람에 대한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 바, 2회에 걸쳐  동영상으로 말을 하고 3차 동영상을 찍는 자리에서 '체포' 당했다는데, 지금 현재 많은 국민들이 조웅 목사의 말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보여진다. 즉, 조웅목사가 전혀 황당무계한 가공소설을 쓴 건 아니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본다 이말이다.
 
3. 국민대통합이 아니라 국민대박살 정국
 
그나저나, 출범도 하기 전인 박근혜는 인수위 사람들 선정문제, 총리 및 헌재소장 선정문제 그리고 장관내정자들의 선정 내용까지 모두 물의를 빚고 있다. 부정하게 축재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며 더 놀라운 것은 총리서 부터 장관까지 18명 중, 병역을 필하지 않은 자가 무려 15명이나 된다는 사실이다. 군에 가서 목숨 걸고 박박 길 사람 따로 있고, 군과는 상관없이 있다가 나라 윗자리 해먹을 사람 따로 있는가?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군미필자의 장관은 막아야 한다' 는 말이 힘을 얻고 있고, 군미필자라면 스스로 자제하는 불문율도 세워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홍원 총리내정자는 군미필자의 장관제청을 거부하겠는가라는 물음에 '네'라고 간단히 대답했다. 뒤집어 생각하면 군미필자가 남북대치 상황인 한국에서 어울리지 않는 것은 백번 맞는 말인데 그렇다면 2명의 여성장관도 필요없는 것이어야 한다. 더 나아가, 대통령이 여자일 수는 없다. 장관만 군대 다녀오면되고 더 중책을 맡은 대통령이 병정놀이 조차 해본 적이 없는 여자라는게 말이 되는가!
 
국민대통합이라는 말을 표대통합을 얻기 위해 떠벌린 박근혜 측에서 국민대갈등 쪽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심하게 안겨주고 있다. 부정축재라도 돈 많고 군대 안갔다 온 사람이어야 장관도 하고 대통령도 할 수 있으며, 가난한 국민들은 그저 개미처럼 일하고 군대에도 가고 세금이나 내라는 대로 열심히 내면 된다 이건가!!
 
몬도디가네 내한민국이로다! 
입력  13-02-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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