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2. 03:29

박근혜 동생 '일본 망언 인터뷰' 박근령 남편 신동욱 '김연아는 종북…"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씨가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 선수를 겨냥한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국민 여동생이 아닌 '국민팥쥐'라고 지칭한데 이어 이제는 '김연아 종북' 이라고 몰아가고 있다.

 

 미국 니퍼트 대사가 피습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자 사죄 단식을 했었던 박근령 남편 신동국


신동욱씨가 애꿎은 김연아 선수를 향해 포문을 연 것은 지난 17일, 광복 70주년 행사에서 김연아 선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피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되면서 부터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다수 관객들은 이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자리를 이동해야 했기에 손길을 외면한 것처럼 보인 것 뿐이라고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박근령의 남편 신동욱은 김연아 선수가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단 것에 대해 "공화당에서는 노란 리본을 종북으로 규정하고 있다. 노란리본을 달고 다니면 오해를 받을 수가 있다. 청소년의 이념관에 해를 끼친다'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더해 신동욱은 김연아의 면죄부 5가지 방법이라며 "1) 김대중 슨상님은 '도요타 다이쥬'입니까? 2) 슨상님은 '천황폐하'를 선포하셨습니까? 3) 슨상님은 종군위안부 배상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까? 4) 슨상님은 한일과거사를 청산했습니까? 5) 슨상님은 북한에 불법송금을 했습니까? 라는 이해할 수 없는 글도 올렸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신 입질이 청소년 이념관에 해를 끼친다"는 글이 게재됐고 "노란리본을 종북으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일본 니코니코와의 망언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박근혜 동생 박근령


신동욱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의 남편으로 박근령씨는 최근 일본에서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사과 요구는 부당하다"며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일본 니코니코와의 망언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던 박근헤 동생 박근령과 남편 신동욱이 김포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