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19:49

박근령씨 "일본만 타박 죄송"…쏟아낸 황당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씨가 일본의 한 인터넷 매체와 나눈 대담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근령씨는 일왕을 천황폐하라 호칭하고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을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가 4일 밤 공개한 박근령씨와의 특별 대담.

 

 

박근령씨는 한일 관계의 걸림돌인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방적으로 일본 편을 들었다.

 

 

특히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이 일본을 탓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박근령/박근혜 대통령 동생 :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가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한국이 야수쿠니 신사 참배를 문제 삼는 건 내정 간섭이란 의견도 밝혔다.


박근령씨가 일왕을 천황폐하로 부른 것도 논란거리다.

 

 

[박근령/박근혜 대통령 동생 : 작고하신 히로히토 천황께서, 천황폐하께서…]


현 정부의 외교 정책과 상반되는 자신의 발언이 한국 국민 다수의 생각이란 주장도 폈다.

 

 

[박근령/박근혜 대통령 동생 :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일본 국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편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인터넷판에 한국 대통령의 여동생이 일본을 옹호했다며 이번 대담을 상세히 보도했다.

 

 

<출처 :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