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19:24

국민 80.1% "성폭행 혐의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 의원직 사퇴해야



 

 

 

 

국민 10명중 8명은 성폭행 혐의를 받아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심학봉 의원의 의원직 사퇴 여부에 대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80.1%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왔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니 사퇴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은 13.8%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6.1%였다.


 

 

 

 

세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사퇴 찬성' 의견은 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사퇴 찬성 87.4% VS 반대 8.9%)에서는 80% 후반의 찬성 의견을 보여고, 이어 경기·인천(82.4% VS 13.6%), 서울(81.7% VS 13.8%), 대구·경북(77.3% VS 12.2%), 대전·충청·세종(74.2% VS 16.2%), 부산·울산·경남(74.1% VS 17.8%)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사퇴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는데 40대(사퇴 찬성 84.4% VS 반대 13.1%), 30대(82.5% VS 14.1%), 20대(82.0% VS 10.8%), 50대(81.0% VS 12.7%), 60세 이상(71.8% VS 17.6%)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사퇴 찬성 94.0% VS 반대 4.1%)과 무당층(84.5% VS 8.8%)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인 대다수로 나타났고, 새누리당 지지층(72.8% VS 20.2%)에서도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사퇴 찬성 92.1% VS 반대 5.5%)에서 90%대의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보였고, 진보층(72.4% VS 18.7%)과 보수층(72.1% VS 23.3%)에서도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날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