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01:41

'심학봉 성폭행' 새누리당 지도부는 '침묵'…동료 여성 의원들도 "사퇴는 좀…"

 

 

 

 

 

 

 

 

 

새누리당 '심학봉 성폭행' 사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침묵만 하고 있다. 새누리당 여성 의원들마저도 심학봉 의원의 사퇴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빗발치는 비난 여론에 밀려 검찰이 재수사까지 선언했지만, 정작 새누리당 지도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심학봉 의원과 관련해서) …"]

 

 

 

 

[김정훈/새누리당 정책위원장 : 그것은 제가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누리당 여성 동료 의원들 조차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여성 의원 19명 중 심학봉 의원 사퇴에 대한 MBN의 질문에 답한 의원은 모두 12명.


이 중 '심학봉 의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인 새누리당 여성 의원은 단 4명이었다.

 

 

 

 

6명은 "처신이 부적절하긴 했다"면서도 "동료 의원 입장이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사퇴필요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새누리당 여성 의원 2명은 "대한민국 남성 중에 안 그런 사람이 어딨느냐", "정치인도 사람"이라며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심학봉 의원 성폭행 사건 패러디



검찰 재수사 과정에서 심학봉 의원의 혐의가 입증될 경우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심학봉 의원 성폭행 사건 패러디


<출처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