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8. 19:17
"국정원 로그파일, 전문가에 공개해야" 54%
국정원 자료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국정원 불법감청 의혹이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여론의 생각은 어떨까? JTBC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핵심 자료인 로그파일을 최소한 전문가에게는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8천500명을 조사한 결과다.
최소한 의혹을 규명할 전문가에게는 로그파일을 공개해야 한다는 답변이 54%로 과반을 기록했다. 우리 정보 역량이 노출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도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은 37.1%였다.
내국인 감청 의혹이 사실일 거란 답변은 44.7%로, 그렇지 않을 것이란 의견(26.3%)보다 많았다.
숨진 임과장이 모든 일을 혼자서 주도했다는 국정원 주장도 "못 믿겠다"가 58.4%로 "믿는다"(16%)의 두 배를 넘었다.
야당의 진상규명 활동에 대해선 절반이 잘 못한다고 평가했다.
<출처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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