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5. 7. 17:12

(동영상)남태희 상대 선수에게 무차별 폭행 영상…

 

 

 

 

 

축구선수 남태희(레퀴야·24)가 경기 후 상대팀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알나스르)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레퀴야는 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나스르와의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에서 3대1로 완승했다.

 

레퀴야는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차지,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남태희는 골 1골 1도움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해내며 알나스르를 맹폭했다.

 

이에 알나스르의 미드필더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으로 향하던 남태희를 가격했다.

 

에스토야노프 폭행 전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였다. 신원이 드러나지 않게 유니폼 상의를 미리 벗은 뒤 카메라 시야가 벗어난 터널에서 라커룸으로 향하던 남태희를 폭행했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떼어냈지만, 이미 남태희는 여러차례 주먹을 맞아 입가에 피를 흘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번 폭행 사태는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벌어진 만큼, AFC 측도 무거운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이며 아직 AFC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