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 '또 살포'… 이번엔 명동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 '또 살포'… 이번엔 명동

 

 

 

 27일 오후 서울 중국 명동의 한 빌딩에서 민생파탄 민주파괴 평화위협 박근혜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를 알리는 전단지가 살포된 가운데 나온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파악된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27일에는 중구 명동에 전단을 뿌렸다.

 

이날 살포된 전단에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전단 앞면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조직된 시민의 힘입니다'라는 문구와 해당 전단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명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적혔다.

 

뒷면에는 '모이자! 2월28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 박근혜 정원 취임 2년 민생파탄 민주파괴 평화위협 박근혜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라고 새겨졌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빌딩에서 민생파탄 민주파괴 평화위협 박근혜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를 알리는 전단지가 뿌려지고 있다.

 

 

이날 낮 2시쯤 서울 중구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뿌려진 전단은 약 4000부로 추정된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25일 청와대와 신촌 로터리, 26일 강남대로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