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1. 4. 05:03

박근혜 대통령 "5.24조치만 해제하라면 남북협상 안돼"

 

청와대 2015년 신년 인사회…

"야당도 남북문제 도와줘야…통일, 현실되도록 최선 노력"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청와대로 입법·행정·사법부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2015년 신년 인사회를 갖기 위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근혜와 양승태 대법원장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인 5.24조치를 해제하라는 야권의 요구에 대해 "(야당이) 5.24조치만 해제하라고 하면 (남북) 협상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2015년 신년 인사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남북 문제에 대해 (야당도 나를) 조금 도와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가 전했다.

 

박근헤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본격적인 남북대화 국면이 열리기도 전에 남북 협상의 레버리지인 5.24조치 해제 카드를 미리 내줄 필요는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반도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 및 대화 노력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이 이상이나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과업이 민족분단 70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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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70년 동안 선배세대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오늘의 성취와 변영을 이뤘듯 세계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영 기조에 대해서도 "새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고, 4만 달러 시대를 향한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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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정홍원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여야 지도부, 각 부처 장차관, 경제 5단체장, 청와대 비서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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