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22. 10:44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정동남 "얘기하려 하니 도망"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 사고 구조 활동에 내선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이 홍가혜를 언급했다.

정동남은 지난 19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대해 자세히 전하던 중 앞서 자신을 민간잠수부라 칭하고 종합편성채널 MBN과 인터뷰를 했던 홍가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동남은 홍가혜에 관해 "어제 우리가 작업을 못한 것도 아니고, 해경에서 민간잠수부의 활동을 막은 일도 없다"며 "어제 그 여성(홍가혜)을 만나 이야기를 하려고 했더니 뒤로 빠지더라"고 전했다.

앞서 홍가혜는 지난 18일 세월호 침몰 관련 인터뷰를 종합편성채널 MBN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부 관계자가 잠수 하지 못하게 막는 등 14시간 이상 구조 작업이 중단됐으며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다" "민간잠수부에 장비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색 진행이 힘들다" "다른 민간 잠수부가 실제로 배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 등의 출처 불분명한 발언을 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홍가혜를 소환 조사하기로 결정했지만 종적을 감춘 상태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해 홍가혜를 추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56명이며 구조자 174명, 실종자는 246명이다.

누리꾼들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확실히 조사하라”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이름 석 자 확실히 기억한다”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무슨 행동인지 알고는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월드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