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21. 05:33

박근혜 지지율 30%대로 하락 '역대 최하 기록'

2012년 2월 이후 최저치 '10명 중 7명 싫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40%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 10명가운데 7명이 싫어하는 여론조사라 박 대통령이 그 자리에 앉아 있기가 멋적다.
대다수 국민들은 박 대통령이 스스로 그만두고 청와대에서 내려왔으면 좋으련만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2주차 주간 집계를 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긍정평가)은 12월 1주차에 비해 6.6% 포인트 하락해 39.7%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박 대통령 취임 94주차 주간집계 이래 최저치이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역시 지난주보다 6.3% 포인트 상승해 52.1%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했다는 의견은 31.3%, 잘못하는 편이라는 의견은 20.8%로 나왔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면서 격차는 12.4%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동안 리얼미터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앞선 가장 큰 격차는 6.6% 포인트였다. 6.6% 포인트 격차가 난 때는 지난 6월 문창극 총리 지명 사퇴 파동이 있었을 때로 당시 긍정평가는 43.4%, 부정평가는 50.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사건이 그만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 지지율을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으로 분석했을 때 모든 항목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20 대 (14.2 % P ▼), 40 대 (9.3 % 포인트▼), 30 대 (6.0 % 포인트▼) 순으로 지지율이 빠져 나갔다.
정당 지지층으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5.7%포인트가 하락했다.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던 유권자층에서도 8.3% 포인트 떨어졌다.

 

 

 


새누리당 정당 지지도 또한 38.9%로 나왔다. 지난 5월 1주차 세월호 참사 여파로 38.1%를 기록한 이후로 최저치이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했는데 주로 수도권과 충청권, 20대와 50대, 자영업과 노동직, 보수 중도층에서 하락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여당 지지도가 떨어진 것은 정윤회 국정개입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건 진위 여부보다는 문건 유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청와대의 대응에 대한 비난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 윤 기자 입력 : 2014-12-21 10:12:32 / 수정 : 2014-12-18 11:13:26

<출처 : 선데이저널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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