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9. 02:56
세월호 사고 희생 학생 아버지 숨진 채 발견
어버이날인 8일 세월호 단원고 희생 학생 아버지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낮 12시4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의 한 단독주택 2층 원룸에서 단원고 희생 학생 아버지인 권모씨(58)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생(5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 동생은 이날 생일을 맞은 권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자 집을 찾았다가 부엌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권씨를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10여년 전 아내와 이혼해 홀로 살고 있었으며, 이혼 후 단원고 학생이었던 아들은 전처와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나누기 > 세월호진상규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와대 "세월호 침몰 당일 7시간 박근혜 대통령 지시 기록 없다" (0) | 2015.08.20 |
---|---|
박원순 시장, 국무회의서 '세월호법 시행령' 비판 (0) | 2015.05.07 |
송강호·김혜수 등 문화예술인 594명 '세월호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 (0) | 2015.05.03 |
4.16 국민참여 행동 참가자들, 경찰과 안국동에서 충돌 (0) | 2015.05.03 |
'세월호 집회 충돌' 그날 주변 CCTV 송출 중단…왜? (0) | 2015.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