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5. 01:56

남북 고위급 접촉 극적 타결…오전 2시 김관진 안보실장 합의문 발표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 22일 오후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이 악수를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김양건 노동당 비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비무장지대(DMZ) 북한 목함지뢰 폭파당시 영상 캡처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0시55분쯤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군 사령부를 순시하며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한 박근혜 대통령


이날 오전 2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발표하는 합의문에는 북한이 최근 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우리 측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5. 01:51

새누리당, "유화책은 더 큰 재앙, 미봉 협상 반대", "남남갈등 유발자 색출처벌해야"



새누리당은 24일 사흘채 이어지고 있는 남북 고위급접촉을 두고 북한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원칙·걍경 대응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21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마중나온 지휘관들과 경례를 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분단 이후 끊임없이 되풀이된 북한 도발을 막는 방어는 단호한 응징이고 무력도발의 싹이 보일때마다 가차없이 자르고 열배, 백배 응징할 때에 북한이 두려움을 가지고 무력도발을 포기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남북고위급접촉이 열리고 있는 판문점 평화의 집


서청원 최고위원은 "협상 당국자들은 이번에는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도록 해야 하며 이 원칙은 훼손되지 않고 지켜져야 한다"면서 "이런 원칙이 훼손됐을 경우 그동안 쌓인 우리 국민의 분노를 감당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 북한목함지뢰 폭발 동영상 캡처


이인제 최고위원도 "역사에서 전체주의 권력과의 협상에서는 주는 교훈은 딱 하나다. 값싼 유화책은 더 큰 재앙을 불러온다는 것"이라면서 "아무리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도 적당히 미봉하는 협상은 저는 반대한다"고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북한 잠수함 전력의 70%가 모함을 떠나 사라졌다는데 천안함과 같은 도발을 또 저지르면 원점인 잠수함 기지를 초토화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북한 도발을 놓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괴담을 유포하는데 이는 군 사기를 저하시키고 종북세력이 준동하는 빌미를 마련해 준다"면서 "비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과 남남갈등을 유발하는 자들을 색출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했다.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3. 23:35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샤인 볼트 100m 우승!

2015 베이징 세계육상대회 100m 결승 우샤인 볼트 저스틴 게이틀린 꺾고 우승!

 

 

2015년 베이징 세계육상대회에 100m 결승에서 자메이카 우샤인 볼트가 강력한 도전자 미국 저스틴 게이틀린을 꺾고 우승했다. 게이틀린이 초반 늦은 스타트를 후반에 만회하지 못하고 우샤인 볼트에게 승리를 넘겨줬다.


아직 우샤인 볼트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3. 23:26

'불안에 요동치는 남조선?'…북한 전쟁 공포 과장 온라인 화제



북한은 23일 한반도에 전쟁 위가가 고조되면서 전국 각지의 청년학생들이 잇따라 입대 지원 모임을 열고 있다면서 인민군 입대와 복대를 탄원한 청년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 정치군사적 도발로 나라의 정세가 전쟁 접경에로 치닫고 있는 때에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조국보위 성전에 떨쳐나서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북한은 청년들의 입대 탄원을 지역별로 보면 "황해북도에서 18만여명, 강원도 7만41700여명, 평안북도 7만8840명 등" 이라고 소개하고 "청년학생들이 입대 탄원 모임에서 원쑤 격멸의 길에 달려나갈 것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고조되면서 전국 각지의 청년학생들이 잇따라 입대 지원 모임을 열고 있다면서 인민군 입대와 복대를 탄원한 청년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열혈 청춘들이 복수성전에 앞을 다투고 나서고 있는 것은 우리 사상과 제도, 정권과 삶의 터전을 사수하려는 투철한 조국수호정신의 발현"이라며 청년학생들의 군 입대를 선동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대학생 수만명은 탄원 모임에서 '피는 피로써, 미친개는 몽둥이로', '원쑤들이 진짜 불맛 전쟁맛을 몸서리치게 느끼게 하자', '판가리결사전 최후결전의 승리는 우리의 것' 등의 구호를 외쳤다.


중앙통신은 "구장군 김광철고급중학교, 만경대구역 김주혁고급중학교의 졸업반 학생들이 모임을 열고 탄원 의지를 표명하는 등 각지 중학교에서도 수많은 학생들이 인민군대에 나갈 것을 열렬히 탄원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TV

 

 

 

북한의 대외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1일 유튜브에 공유한 동영상에서 "불안에 요동치는 남조선"이라고 전쟁 공포를 과장 보도해 온라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방송은 남한에서 사재기 열풍이 불고,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입소자 절반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트위터에서는 지난 21일부터 #PrayForKorea(한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와 #WeAreFineThankYOU\\ou(우리는 괜찮아 고무워)라는 해시태그가 화제가 됐다. 당초 외국인이 한국의 평화를 기원하며 올린 #PrayForKorea라는 해시태그를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WeAreFineThankYou라는 문구로 패러디한 것이다. 외부인의 걱정과 달리 평온했던 한국 내 분위기가 반영됐다. 트위터리안들은 두 해시태그를 걸고 "치킨 먹게 해주세요", "공인인증서 사라지게 해주세요", "애틀스토어 들어오게 해주세요", "맥주에서 맥주 맛이 나게 해주세요" 등 개인적인 소망을 적어 화제가 됐다.

북한 평양시민들이 지난 2일 지하철역 개찰구에 붙어있는 신문을 읽고 있다. 군사적 충돌위기가 고조된 22일 오후 6시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렸다.

 

 북한 평양 어린이들이 22일 지하철역 입구에서 놀고 있다.

 

 북한 평양의 여성이 지난 22일 잠든 아이를 업은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3. 23:19

'일촉즉발' 남북, 고위급접촉 전격 합의…김관진·황병서 10개월 만에 만남



군사적 충돌 칼날 위에 선 남북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판문점 평화의 집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우리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관 접촉을 갖기로 오늘 오후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좌)과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한 당시 모습 사진.



앞서 북한은 전날 오후 4시쯤 김양건 당비서 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김양건 당비서와의 접촉을 제의해 왔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날 오후 6시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명의의 수정 통지문에서 김양건 당비서가 아닌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접촉에 나올 것을 요청했다.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우리측 수정 제안에 대해 북측은 오늘 오전 9시경 황병서 충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가 나오겠다고 하면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나올 것을 요청했다"며 "우리 측이 이러한 북측 의견을 받아들여 고위급 접촉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후 진행되는 접촉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관계 상황과 관련한 모든 것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의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관진 안보실장과 황병서 총정치국장

남북의 수석대표인 김관진 실장과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지난해 10월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 3인방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계기로 전격 방남했던 지난해 10월4일 인천 시내의 한 식당에서 처음으로 오찬 회담을 한 바 있다. 북측은 오찬 회담에서 2차 남북고위급 접촉을 10월말~11월초에 남측이 원하는 시기에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12일에 열렸던 제1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 이어 2차 고위급 접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뤄지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지난해 2월 남북 고위급 접촉은 당시 수석대표로 남측에서는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이, 북측에서는 원동인 북한 노동다 통일부전선부 부부장이 각각 맡았다.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2. 03:58

2014년 미스 USA 우승 미녀 니아 산체즈(Nia Sanchez)의 살벌한 반전매력

 

 

2014년 미스 USA 대회 우승자 니아 산체즈(Nia Sanchez)의 태권도 격파시범 영상이 화제다.

 

 

 

 

니아 산체즈는 12년간 태권도를 배웠고, 지난달 세계 태권도 홍보대사로도 임명된 바 있는 니아 산체즈는 영상에서 다양한 기술로 합판을 격파한다.


미스 USA 후보 시절부터 태권도를 하기로 유명해진 니아 산체즈의 격파시범은 자신의 태권도 실력을 뽐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라고.

 

 

 

미스 USA 니아 산체즈는 합판에 다양한 학교폭력근절 메시지를 직접 써넣고 가볍게 격파한다.

 

 

 

 

<출처 : 더 코리아 헤럴드>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2. 03:51

한민구 국방장관 담화 발표 "북한 도발 악순환 끊을 것"

 

 

 

 

 

국민 여러분! 국방부 장관입니다.


최근 우리 대한민국 안보상황은 매우 엄중합니다.

 

 

북한군은 지난 8월 4일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목함지뢰 도발에 이어 20일 오후 또 다시 우리측에 포격 도발을 자행했습니다.


북한의 공격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며, 그 호전성을 드러낸 비열한 범죄행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히려 자신들의 도발을 부인하고, 적반하장식의 태도로 최후통첩 운운하며 군사적 긴장의 수위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습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뢰 도발에 따른 우리의 응당한 조치입니다.


만약 이를 구실로 추가도발을 해온다면 우리 군은 이미 경고한대로 가차없이 단호하게 응징하여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한미동맹은 긴밀한 공조체제를 가동 중이며 북한의 추가도발을 억제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국방을 책임진 장관으로서 우리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적으로 지켜내고 이번에야말로 북한 도발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냉철하고도 의연한 국민 여러분들의 용기와 군에대한 신뢰가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군의 우월한 능력과 대비태세를 신뢰해 주시고, 일부에서 유포되고 있는 유언비어에 흔들림 없이 생업에 종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군은 적시적으로 접적지역 주민 대피 및 지원 등을 포함하여 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앞으로 전개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알려 드릴 것입니다.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연한 의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JTBC 뉴스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2. 03:45

'총장 직선제 투신' 부산대 故 고현철 교수 영결식…애도 인파 몰려


전국교수비상대책위 출범

 

 

 

 

 

총장 직선제를 주장하며 투신해 숨진 부산대 故 고현철 교수의 영결식이 오늘(21일) 거행됐다. 故 고현철 교수를 추모하고 대학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 비상대책윈원회도 출범했다.

 

 

애절한 춤사위를 이어가는 교수도, 이를 바라보는 조문객도 하나같이 눈물을 쏟아낸다.


故 고현철 교수의 영정 앞에 선 시인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초혼가를 낭송한다.

 

 

[조향미/시인 : 대학이 이렇게 죽어도 좋은가? 누가 이 깊은 잠을 깨울 것인가?]

 

 

헌화가 끝나자 부산대 교정을 도는 운구가 시작된다.


전국교수장으로 빗속에서 거행된 장례식에는 천명이 넘는 애도 인파가 몰렸다.


[아이고 내 아들, 나도 같이 가련다]

 

 

 

한줌의 재로 변한 故 고현철 교수를 기리며 국공립대와 사립대 교수들은 전국 교수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권진헌 연합회장/거점 국립대 교수회 : 온몸을 부서뜨려 전하고자 한 당신의 숭고한 뜻을 새겨 대학 민주주의 회복과 실현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전국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총장 간선제 폐지를 위한 전국교수대회를 열고 부산대에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했다.


각 대학 학생회도 애도기간을 개학 후까지 연장하는 등 故 고현철 교수의 유지를 받들려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


<출처 : JTBC 뉴스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2. 03:38

청주 화장품 공장 '지게차 사고' 두 번 신고했지만…결국 되돌아간 119

 

 

 

 

 

 

청주 지게차 사고에 대한 논란은 오늘(20일)도 계속되고 있다. JTBC 취재진은 사고 직후 이 회사 직원이 119 상황실에 신고했던 당시 통화 녹취록을 입수했다. 애초 신고 직원은 사람이 지게차에 치였다며 두 차례나 급하게 와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119는 환자 상태도 확인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 화장품 공장 직원 이모씨가 지게차에 치인 직후인 지난 7월 29일 오후 1시 58분.

 

 

청주 화장품 회사 직원은 119에 전화를 걸어 "사람이 기계차에 부딪혀 끌려갔는데 지금 빨리 움직여야 할 것 같다"며 긴급 출동을 요청한다.

 

 

4분 뒤인 2시 2분에도 "사람이 밖에 있으니 구급차로 싣고 나가면 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2시 5분, 119 구급대가 청주 화장품 회사 입구까지 왔지만 갑자기 "단순 찰과상이니 돌아가라"고 말을 바꿨다.

 

 

[119 대원/(출동 당시 블랙박스) : 선배님, 보고 갈까요? 온 김에.]


결국 구급대원들은 회사 말만 믿고 회사에 들어가지 않았다.

 

 

119는 경찰처럼 수사권이 있거나 사고 현장을 확인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9 출동 건수는 48만여건으로 이중 9%가 신고자 취소로 출동 도중에 돌아왔다.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소방에 접근 권한을 주고 현장 확인을 의무규정으로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주 화장품 회사 지게차 사고'

지게차에 치여 직원 죽어나가는데…119 돌려보내

관련기사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oes21c/220455133561

 

<출처 : JTBC 뉴스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2. 03:29

박근혜 동생 '일본 망언 인터뷰' 박근령 남편 신동욱 '김연아는 종북…"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씨가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 선수를 겨냥한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국민 여동생이 아닌 '국민팥쥐'라고 지칭한데 이어 이제는 '김연아 종북' 이라고 몰아가고 있다.

 

 미국 니퍼트 대사가 피습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자 사죄 단식을 했었던 박근령 남편 신동국


신동욱씨가 애꿎은 김연아 선수를 향해 포문을 연 것은 지난 17일, 광복 70주년 행사에서 김연아 선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피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되면서 부터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다수 관객들은 이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자리를 이동해야 했기에 손길을 외면한 것처럼 보인 것 뿐이라고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박근령의 남편 신동욱은 김연아 선수가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단 것에 대해 "공화당에서는 노란 리본을 종북으로 규정하고 있다. 노란리본을 달고 다니면 오해를 받을 수가 있다. 청소년의 이념관에 해를 끼친다'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더해 신동욱은 김연아의 면죄부 5가지 방법이라며 "1) 김대중 슨상님은 '도요타 다이쥬'입니까? 2) 슨상님은 '천황폐하'를 선포하셨습니까? 3) 슨상님은 종군위안부 배상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까? 4) 슨상님은 한일과거사를 청산했습니까? 5) 슨상님은 북한에 불법송금을 했습니까? 라는 이해할 수 없는 글도 올렸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신 입질이 청소년 이념관에 해를 끼친다"는 글이 게재됐고 "노란리본을 종북으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일본 니코니코와의 망언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박근혜 동생 박근령


신동욱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의 남편으로 박근령씨는 최근 일본에서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사과 요구는 부당하다"며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일본 니코니코와의 망언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던 박근헤 동생 박근령과 남편 신동욱이 김포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출처 : 아시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