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19. 14:31

강정호 홈런 '시즌 10호 좌월 솔로포…ML 데뷔 첫해 두자릿수 홈런 달성"

9회말 강정호 타구 더블아웃 되자 덕아웃 들어가 헬멧던지며 분노 폭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홈런포가 터졌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또 최희섭과 추신수에 이어 세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역대 세 번째 한국인 타자가 됐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모드백스와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맹타를 휘둘렀다.

 

 

 

 

 

강정호의 홈런볼을 잡고 즐거워하는 야구팬

 

강정호는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5회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팀이 7-3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10호 홈런.


7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해 첫 해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강정호가 홈런을 기록하자 최고참 A.J.버넷을 비롯해 동료들은 독특한 단체 세리머니를 펼쳐 강정호의 10호 홈련을 축하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경기 후반 수비에서 에러를 기록했고, 이 에러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경기는 양팀이 9회까지 8-8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돌입했고, 15회말 끝내기 안타로 1점을 추가한 피츠버그가 승리했다.


한편 강정호가 친 타구가 호수비에 잡혀 더블아웃 되자 강정호는 덕아웃에 들어가 헬멧과 방망이를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 강정호 분노 폭발 영상

 

 

 

 

 

 

 

 

 

 

<출처 : SPOR TV·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