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20:31

軍, 정보담당자 "보도 틀렸다"…'북한 잠수함 50여 척' 진위논란

 

 

북한 잠수함


우리 군의 핵심 정보담당자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틀렸다"고 발언하면서 '북한군 잠수함 50여척 전개'에 대한 국방부 발표의 진위 여부가 논란거리로 부상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 우모 정보처장은 지난 26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한군 잠수함 정보와 관련해 "우리가 (언론에)발표하거나 알려준 바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군 잠수함 보도는) 추측성 보도로, 발표(보도)된 내용을 볼 때마다 내가 알고 있는 것하고 항상 틀렸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


하지만 북한군 잠수함 동향은 지난 23일 오후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이 취재진에 "보도해도 좋다"면서 공개한 내용이었다. '북한군 잠수함 70여척 중에 거의 70% 정도가 식별되지 않고 있다'거나 '50여척으로 보면 된다', '평소 기지 이탈률의 10배 수준이고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설명이었다.


결과적으로 정보 담당자는 국방부 대변인의 발표 내용이 '틀렸다'고 부인한 셈이다. 이에 따라 50여척에 미달하는 데도 숫자를 과장했는지 여부, 북한군 잠수함의 전개 자체의 진위 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될 소지가 생겼다.


실제로 국방위 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은 "북한군 동향은 비밀 사항인데 왜 국방부 관계자를 통해 즉각적으로 보도되느냐"고 '의도'를 의심했다. 잠수함 관련 정보로 '안보 장사'를 한게 아니냐는 애기다.


여당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해 5월 '국방부가 1~3월 북한 도발설, 4월 핵실험설 등 불확실한 첩보를 가지고 안보위기를 부추겨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우 처장은 27일 오후 취재진에게 "(어제 국회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실언을 했다. 나중에 합참공보실을 통해 브리핑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고 반성했다"고 사과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 처장이 추측성 보도라고 발언 한 것은 '워치콘 상향', '북한 미사일 발사징후' 등 브리핑되지 않았던 사항의 보도들이었다"고 전했다.


김민석 대변인도 "우 처장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하느라 브리핑이 있었던 상황을 알지 못했다"며 "북한 잠수함의 대규모 기지이탈은 중요한 사안이어서 국민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언론에 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방부가 우 처장의 잘못으로 규정하고 봉합에 나섰지만, 북한군 잠수함 정보의 '부풀리기 여부'나 '공개 의도'를 놓고 논란이 이어질 여지가 있다. 국회 국방위 관계자는 "북한군을 감시하는 '눈'과 그 상황을 전하는 '입'이 따로 놀았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출처 : 노컷뉴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12:24

"아베 부인 아키에, 유명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와 한밤 은밀한 만남"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 보도에 열도 들썩

"아키에, 뮤지션 호테이 도모야스와 도쿄 술집에서 만나 어깨 기대고 목덜미 키스…그의 20년 팬으로 알려져"


파격 행보 새삼 주목

술 잘 마셔 한때 '회식 부장'…남편 아베보다 골프도 잘 쳐 


"새벽 2시, 술 취해, 입술, 아양 떨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추락하는 지지율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부인 아키에(53) 여사의 심야 스캔들이 터져 일본 열도가 떠들썩하다. 주간지 여성세븐은 9월 10일자 최신호에서 8월 하순 아키에 여사가 유명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53) 와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현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여성세븐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최근 도쿄 미나미아오야마의 단골 회원제 바를 밤 11시쯤 찾았다. 그녀는 지인들과 함께 1시간가량 레드 와인과 샴페인을 들이켰다. 술에 취해 눈이 풀리자, 아키에 여사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몇분간 통화를 했다. 전화를 끊자마자 그녀가 들뜬 목소리로 "불러버렸다! 지금 그가 온대"라고 자랑했다. 그리고 10분 뒤, 검은색 재킷에 청바지 차림을 한 호테이 도모야스가 바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는 지난 2013년 4월 호테이 도모야스와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우리는 범띠 친구"라고 적었다. 작은 사진은 콘서트 중인 호테이 도모야스. 아키에 여사는 남편 아베 총리에게 서슴없이 직언하고 대외 생활도 활발해 '정치인 아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키에 여사는 호테이 도모야스의 바로 옆에 앉아 쉴 새 없이 말을 걸었다고 잡지는 전했다. 일부 목격자는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거나 목덜미에 키스를 하는 등 주변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대담한 스킨십을 했다"고도 전했다. 아키에 여사의 입술이 호테이 도모야스의 얼굴로 향했다는 증언까지도 나왔다. 새벽 2시가 넘어 아키에 여사는 경호원 품에 안긴 채 귀가했고, 그 직후 호테이 도모야스도 가게를 빠져나갔다.

 

 

호테이 도모야스는 1981년 록 밴드 보위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30년 넘도록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0cm의 훤칠한 키에 야성미 넘치는 외모를 갖춰 여성팬들의 지지가 절대적이다. 그는 뮤지션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활약했는데, 1998년 영화 '사무라이 픽션'의 주연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해졌다. 특히 2003년 영화 '킬빌' OST에 수록된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가 대히트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국에 가정을 둔 채 일본을 오가던 무역상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 핏줄이기도 하다. 발라드 가수이자 성우인 이마이 미키가 아내이다.

 

 

2005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그는 "아버지가 한국인이라 아웃사이더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아키에 여사는 호테이 도모야스의 20년 넘는 열성팬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 공연에는 반드시 참석하고, 동갑내기 호랑이띠인 호테이와 인연을 만들기 위해 '호랑이띠 클럽'을 결성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아키에 여사는 그간 파격 행보로 일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 왔다. 결혼 전 광고회사에 다닐 때 남다른 주량으로 '회식 부장'을 맡을 정도로 활달한 성격으로, 연예인 친구도 많고 골프도 남편 아베보다 잘 친다. 남편이 총리직에서 물러나 있던 2012년 선술집을 개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정 내 야당'을 자처하며, 남편에게 '돌직구 발언'도 서슴없이 한다. 그녀는 과거 인터뷰에서 "정치가의 아내는 어떠해야 한다는 편견에 갇히고 싶지 않다"고 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11:11

이명박(MB)이 파냈던 모래, 강 스스로 회복했다.




모래는 강의 내장이다. 이명박(MB)은 3년전 4대강을 수심 6m로 팠다. 내장을 파냈다. 한반도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그가 진짜로 수상했지만, 또 우겼다. 절대 대운하는 아니란다. 거짓말탐지기를 들이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어쩔 수 없다. 그런데 그가 땅을 치고 억울해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아래 영상을 보아주기 바란다. '낙동에 살어리랏다' 투명카약 탐사보도팀이 태풍 고니가 지나간 날, 구미보 아래쪽의 감천 합수부에서 찍은 영상들이다.


모세의 기적 보이는 합수부, 활발한 재퇴적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 사람 발목이나 종아리에 물이 찰 정도로 모래가 재퇴적 되어 낙동강폭의 절반 이상을 잠식하고 있다.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 사람 발목이나 종아리에 물이 찰 정도로 모래가 재퇴적 되어 낙동강폭의 절반 이상을 잠식하고 있다.

수심 6m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투명카약으로 들어갈 수 없는 강. 이게 정상이다. 금빛 여울과 은빛 모래톱이 어우러지는 강. 이게 강이다. '금강 종술'과 '낙동 수근'은 3년 전만 해도 수심 6m였던 강속을 그냥 걸어서 들어갔다. 자연의 회복 능력은 이명박(MB)보다 위대했다. 구미보 앞 감천 합수부는 재퇴적 됐다.


감천은 이명박(MB)과는 달리 희생적이었다. 감천은 수천년 동안 자기 몸속에 품어왓던 모래 내장을 낙동강에 부어버렸다. 이명박(MB)이 만든 생채기, 수심 6m를 메워버렸다. 3년 만에 낙동강 본류의 4분의 3을…. 물밖에 없던 곳에 은빛 모래섬이 생겼고, 그 위에선 고라니 발자국이 나 있다. 풀이 자랐다. 물속 모래 위에선 송사리 떼들이 놀았다.


이명박(MB)이 삽질하기 전, 1300만명의 식수원인 낙동강은 원래 이랬었다. 이명박(MB)이 22조원을 들여서 죽이려 했던 낙동강은 꿈틀거리며 살아나고 있었다. 탐사보도팀은 1km 거리의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갔다. 물속에 맨발을 담갔더니 스스륵~ 모래가 발가락 사이로 빠져나갔다. 수달과 같은 야생동물이 기러기를 잡아먹은 천연 식탁의 흔적도 있었다.


위대한 자연의 복원력, 이명박(MB) 보고 있나?

 

'금강지킴이' 김종술 시민기자와 '낙동강지킴이' 정수근 시민기자가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에서 먹잇감이 되어 깃털만 남은 새의 흔적을 살펴보고 있다.

 

26일 오전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에서 흘러 들어온 모래가 재퇴적된 곳을 확인하고 있다.

 

26일 오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 얕은 물에 몸을 담그고 있다.


투명카약을 타고 이틀 동안 이명박(MB)의 강에서 '개고생'한 금강 종술과 낙동 수근은 물속으로 손잡고 자빠졌다. 뱃속까지 시원했다. 어릴 적 놀던 바로 그 맛이었다. '낙동에 살어리랏다' 첫째 날에 간 한 치 앞 물속도 들여다볼 수 없었던 컴컴한 녹조물이 아니었다. 이명박(MB)가 만든 시궁창이 아니었다. 감천이 자기 모래를 쏟아 부어서 재퇴적된 구미보 아래 감천 합수부는 낙동강의 과거이자 미래의 희망이었다.


사실 이명박(MB) 혼자만 저지른 일은 아니었다. 그 옆에서 부역한 뒤 훈장을 타고 고위직에 오르고…. 4대강이 죽어갈 때 한없이 영광을 누린 곡학아세 학자들이 있었다. 아직도 책임은 커녕 사과 한마디 없는 사람들. 금강 종술과 낙동 수근은 뻔뻔한 그들에게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 주고 싶어서 현수막을 내걸었다.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에서 '곡학아세 4대강 일등공신들- 인하대교수 심명필, 이화여대교수 박석순, 경원대교수 차윤정, 위스콘신대교수 박재광 행복하십니까?'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에서 '곡학아세 4대강 일등공신들- 인하대교수 심명필, 이화여대교수 박석순, 경원대교수 차윤정, 위스콘신대교수 박재광 행복하십니까?'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출처 :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