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2. 14:58

 

"'땅콩 리턴' 조현아, 승무원들에게 '이X, 이XX"

 

 

조현아 부사장 그놈의 마카다미아가 뭔지~

"야 이XX야, 기장한테 비행기 돌리라고 하고 너는 내려"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사건 당시 승무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10일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 당시 조현아 부사장이 스튜어디스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목격자들의 증언'이라며 "조현아 부사장이 마카다미아 땅콩 서비스 문제를 항의하면서 스튜어디스에게 '이X', '저X'등의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조현아 부사장은 상황을 스습하려던 사무장에게도 '야 이XX야'라고 막말을 하면서 '기장에게 비행기 돌리라고 하고 너는 내려'라고 명령했다'고 안진걸 처장은 전했다.

 

 

 

 

 

"'땅콩 리턴' 조현아, 승무원들에게 '이X, 이XX"

안진걸 처장은 또 "조종사 노조 등의 증언"이라며 "조현아 부사장이 이전에도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직원들에게도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무장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안진걸 처장은 "대한항공 측이 미국에서 귀국한 사무장에게 이번 사건이 자신의 잘못 탓임을 인정하는 경위서 작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땅콩 리턴' 조현아, 승무원들에게 '이X, 이XX"

한편 참여연대는 이날 조현아 부사장을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위반, 승무원 업무방해, 강요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안진걸 처장은 "회사가 무서워 나서지 못하는 분들을 대신해 고발장을 제출한다"며 "그 누구도 노동자들을 함부로 짓밟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1. 04:42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에어아시아 회장 "우린 허니버터칩 봉지 채 줄 것"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으로 모든 보직 사퇴를 밝힌 가운데 에어아시아 회장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10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박지성 선수 에어아시아그룹 홍보대사 임명'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한국 노선에서 허니버터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는 봉지를 개봉해서 그릇에 담아 줄 수는 없다"며 봉지 채 줄 것"이라고 덧붙여 '땅콩리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물의를 빗댄 발언을 했다.

 

 

 

 

앞서 9일 대한항공측은 "기내에서 서비스가 잘못됐다며 비행기를 탑승구 쪽으로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해 논란을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이 회사에서 맡고 있는 모든 보직에서 사퇴한다"고 전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5일 (현지시각) 0시 50분쯤 미국 뉴욕 JK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806편 항공기에서 이륙 전 승무원의 견과류(마카다미아 너트) 서비스 방식을 문제 삼아 메뉴월을 숙지못했다는 이유로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땅콩리턴' 논란에 휩싸였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0. 12:26

대한한공 조현아 日 만화 번역본, "꺅~땅콩은 접시에 담아야지"

 

 

일본에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다룬 만화가 등장했다.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이번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방송사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사건을 만화로 제작했다.

 

9일 오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본의 한 방송사가 방송화면으로 내보낸 만화가 그대로 올라왔다.

 

 

 

 

 

 

 

 

일본 만화 원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0. 12:21

'땅콩 리턴' 세계적 망신살…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해외언론 앞다퉈 보도

 

 

 

 

 

 

 

외국 언론들 대한항공 '땅콩 리턴 사건'을 '견과류 사건(Nuts incident)'으로 명명

 

 

 

 일본 후지 TV<도쿠다네> 방송- "써비스가 돼먹지 못해!!!!"

 

 친절한 서비스에 미친사람'

 영국 일간지 가디언 보도

 

 AP통신 보도 '한국의 경제는 재벌이 장악…'

 

 

 

세계적 스타가 된 대한항공 가문의 영광 '조현아 부사장'

조현아 부사장은 하와이 원정출산으로 논란을 일으키기기도 했다.

대한항공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2014년 12월 5일 일왕생일파티에 화환을 보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8. 17:44

조현아 부사장 '사무장 내려라' 고함…대한항공 뉴욕공항 후진 '파문'

 

 

일등석 마카다미아넛 서비스 묻자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냐며

승무원에 내려라 소리질러

사무장이 매뉴얼 보여주려다

태블릿피시 암호 못풀자

사무장에게 내리라고 소리쳐

이코노미석까지 고함 들리기도

승무원 내려놓고 이륙

 

"객실 안전 책임질 준비 안돼서"

대한항공쪽 당시 경위 해명

승무원 지휘·감독은 기장 권한

항공법상 '월권'지적 뒤따를 듯

 

 

 

 

 

지난 5일 0시50분 뉴욕을 출발해 한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086 항공편이 탑승 마감 뒤 공항 활주로로 이동하다가 10분 만에 갑자기 멈춰 섰다. 비행기는 후진을 해 게이트 쪽으로 돌아와 한 사람을 내려놓았다. 내린 사람은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사무장이었다. 사무장을 내려놓은 비행기는 이륙해 6일 새벽 한국에 도착했지만 이 비행기의 승객 400여명에 대한 객실 서비스와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 사무장은 그 비행기 안에 없었다. 7일 비행기에 탔던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사건은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마침 비행기 일등석에 타고 있던 조현아(40·사진) 대한항공 부사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다. 한 승무원이 다른 일등석 승객들과 마찬가지로 조현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의 일종) 서비스를 위해 "드시겠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조현아 부사장은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고 따지며 갑자기 승무원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소리를 질렀다. 승무원이 "메뉴얼대로 했다"고 답하자 조현아 부사장은 메뉴얼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조현아 부사장의 고함에 승무원 사무장이 메뉴얼을 보여주려고 태블릿피시를 들고 왔다. 그러나 조현아 부사장의 고함에 놀라서인지 사무장이 태블릿피시의 암호를 풀지 못하자 조현아 부사장은 승무원 대신 사무장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소리쳤다. 조현아 부사장의 고함이 얼마나 컸는지 일등석 뒤로 붙은 이코노미석까지 들릴 정도였다. 당시 일등석에는 조현아 부사장을 포함한 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기내서비스 매뉴얼에 따르면 승무원은 승객의 의향을 물은 뒤 갤리(음식을 준비하는 곳)로 돌아와 마카다미아넛을 종지에 담아 제공하게 되어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넛을 갖고 왔기 때문에 규정에 어긋난 일이라고 지적하고, 사무장에게 서비스 매뉴얼을 갖고 오도록 했으나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며 "객실 안전을 책임질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보고 사무장을 내리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건에 대한 회사 쪽 설명이 약간 다르지만, 이륙을 위해 한번 출발했던 비행기가 회사 부사장의 지시로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려놓고 출발한 사실은 회사 쪽도 인정했다.

 

항공법은 항공기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을 '기장'이 한다(50조1항)고 규정하고 있어 우연히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현아 부사장의 지시는 월권이란 지적을 벗기 어려워 보인다. 이륙 직전 뉴욕 공항에 내려진 사무장은 결국 12시간을 기다려 오후 2시에 출발하는 KE082편을 타고 한국에 돌아왔다.

 

조현아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회장의 장녀로,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뒤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부에 입사해 2006년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부본부장(상무보)을 맡으며 임원직에 올랐다. 이어 전무를 거쳐 지난해 3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하와이에서 아들 쌍둥이를 낳아 원정출산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승무원 인권 문제로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10월에는 '유니폼을 입고 출퇴근 할 때는 국내외 면세점, 공항 내 쇼핑몰이나 상점을 이용하지 말고, 공공장소에선 전화 사용을 하지 말며, 커피 등 음료수를 들고 다니며 마시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승무원 근무수칙이 외부에 알려져 인권침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