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4. 16. 04:16

봇물터진 이완구 패러디 모아보니…

 

 

SNS에서 이완구 총리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패러디가 확산되고 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에 현금 3000만원을 넣어 전달했다는 경향신문의 엠바고 기사가 공개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든 패러디물이 퍼지고 있다.

 

현재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패러디물을 모았다.

 

먼저 비타 500 의 광고모델로 나선 이완구 총리다. '비타500'의 광고 지면에 이완구 총리를 합성한 패러디 사진이다.

 

 

 

 

 

비타 500 광고모델이 된 이완구

 

공개된 사진에는 '비타500' 음료병을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완구 총리의 모습이 담겼다.

 

또 광고모델인 미쓰에이 수지의 얼굴 대신 5만원권에 삽입된 신사임당 이미지가 들어가 있으며, '한박스의 활력. 총리도 반한 맛'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복용 후 내기 시 검찰과 먼저 상의하세요'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다음은 비타500의 병뚜껑 속에 '3000만원 당첨' 이라는 사진이다. 이 사진은 이완구 총리 인터뷰 사진에 나온 비타500병을 패러디해 병뚜껑 속 '3000만원 당첨' 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병뚜껑 속에서 확인가능한 이벤트를 의혹을 받고 있는 3000만원으로 해석해 비꼰 것이다.

 

 

 

 

 

 

"부정부패와 맞닥뜨린 이완구"라는 제목의 이 사진은 총리 취임 후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이완구 총리가 엘리베이터 거울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부정부패 척결을 부르짖던 이완구 총리 자신이 부정부패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현실을 비꼰 것이다.

 

여기에 한 인터넷 쇼핑몰은 비타 500의 온라인 판매 문구에 '총리도 사랑한 그 맛"이라는 광고를 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