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3. 18. 02:40

김문수, "개가 최측근인 박근혜 대통령…얼마나 쓸쓸할까"

 

김문수, 새누리 부천시 당협위원장 초청 특강…"공짜 말하는 정치인, 낙선시켜야"

 

 

 

김문수, "개가 최측근인 박근혜…얼마나 쓸쓸할까","공짜 얘기하는 정치인은 반드시 낙선시켜야"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은 1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무상복지 제도가 좋아 보이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무상복지 공약을 내건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새누리당 부천시 당협위원장 초청 특강의 연사로 나선 김문수 위원장은 '현직 새누리당 의원의 청와대 정무특보 내정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하며, 국회의원은 대통령의 부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과 국무위원부터 봉급을 삭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저출산 현상이 개인은 물론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실세는 진돗개'라는 농담이 굉장히 슬펐다고 말했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기혼자들이) 돈 없는데 무슨 자식이냐고, 강아지하고 살아야지. 집집마다 전부 강아지입니다. 강아지를 아무리 데리고 산들, 우리 대통령께서도 그러시더라고요. '대통령 비서실 측근이 (실세) 3인방 아니냐' 질문하니까. 기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내 측근은 강아지라고 (대답했습니다). (중략) 나는 제 아내하고 이렇게 저녁마다 아주 정말 기가 막힌 삶을 살고 있는데 우리 대통령은 혼자서, 강아지가 최측근이라니. 이 청와대가 얼마나 쓸쓸하시겠느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비판받고 있는 가운데 김문수 위원장의 '무상복지 때리기'도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1. 29. 09:43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내가 대통령 옷이라면 '문고리 3인방'은 피부"

 

 

'정윤회 문건'을 만들고 유출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내가 대통령의 옷이라면 문고리 3인방(정호성·안봉근·이재만 비서관)은 대통령의 피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식 <조선일보>선임기자는 23일 기명칼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옷은 언제든지 벗으면 된다. 하지만 피부는 자신의 일부가 됐다. 특정 부위의 피부를 벗겨 내는 고통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문고리 3인방'의 인사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최보식 기자는 지난해 7월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처음으로 보도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보식 기자는 "이들이 없다면 과연 누구와 같이 일할 수 있겠는가. 이런 대통령의 마음을 헤아려줘야 한다"면서 "하지만 국민 여론은 박정하다. 자신들의 마음을 먼저 대통령이 헤아려주기를 원할 뿐이다. 지지율 35%는 그런 의미"라고 꼬집었다.

 

 

조응천 전 비서관,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최보식 기자는 "대통령은 3인방의 억울함만 크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들보다 더 억울한 처지의 국민이 지금 수두룩하다"며 "대통령에게는 3인방보다 훨씬 더 소중한 대상이 국민이다. 더 신경 쓰고 챙겨야 할 대상도 국민이다. 국민이 목적이고, 3인방은 국민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근혜·정윤회·최태민·최순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28. 05:16

검찰,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구속영장

 

‘정윤회 문건’ 등 유출·누설에 관여한 혐의
‘십상시 문건’ 박지만 회장에게 전달한 정황도 파악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7일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에게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비서관은 박관천(48·구속) 경정이 올 2월 청와대 파견이 해제돼 경찰에 복귀할 때 공직기강비서관실 문건 10여건을 들고나오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이 문건 반출을 묵인 내지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 문건 파문이 불거지자 이달 초 언론 인터뷰에서 박 경정과 대화를 전하며 “(박 경정에게) ‘박지만 EG 회장 관련 업무에서는 나를 계속 챙겨줘야 한다’고 했다. 박 회장 관련해서 자신이 작성했던 문건만 출력해서 들고 나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 전 비서관은 공직기강비서관 근무 당시 박 경정의 보고 등으로 얻은 정보를 박지만 EG 회장에게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이 정윤회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에 대한 이른바 ‘십상시 문건’을 박 회장에게 전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이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 감찰을 담당하면서 업무상 얻은 비밀을 제3자에게 누설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박 경정과 박 회장을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 전 비서관의 이런 혐의들을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조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두 번째로 소환 조사했다.

자택 압수수색에 이어 주말인 이날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조 전 비서관의 구속여부는 내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21. 06:22

<십상시정국1>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더니만…박지만, 정윤회에 완전패 ‘치명상’

朴이 동생보다 정윤회의 손을 들어 준 까닭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싸움’

잇따른 인사파동, 권력투쟁 정황은 손도 안대고 마무리 수사
검찰, 정윤회-박지만 권력투쟁에 힘없는 깃털들만 잡아 족쳐
정윤회 인도네시아 방문설 등 확인해보면 되는데 왜 안하나?
심부름꾼이라던 문고리 3인방 이번 수사로 위치 더 확고해져

 

 

 

 

 

박근혜 정부 2년 간 나라를 술렁이게 했던 정윤회와 박지만 간의 권력투쟁 스캔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용두사미로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수사는 정윤회씨와 관련된 모든 의혹은 ‘실체 없음’으로, 박지만씨와 관련된 의혹 역시 ‘근거없음’으로 마무리되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 사건이 불거졌을 때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권력투쟁은 실체가 없으며, 문건유출이 국기문란 행위라고 언급하면서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분위기다. 수사가 시작되기 전 본지가 우려했던대로 검찰이 알아서 대통령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사건이 이대로 마무리되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너무 많다. 일단 정윤회와 십상시로 대표되는 비선세력과 관련된 의혹은 아직 손도 대지 않았다. 10인회니 7인회니 하는 모임들의 실체가 없다는 것으로 그 근거를 대지만, 모임의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배후에서 인사문제 등을 쥐고 흔들었다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 선데이저널이 제기했던 정윤회 씨의 인도네이사 방문설도 그 근거가 될 수 있지만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다. 또한 정윤회와 박지만 간의 권력투쟁도 마찬가지다. 권력투쟁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남재준 국정원장과 이재수 기무사령관의 경질 등에 대해서도 검찰은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
결국 이번 수사는 정윤회와 3인방에게 대통령의 신임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여주며, 그들에게는 더욱 조심스럽고 은밀하게 국정을 농단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게 됐다.
<리차드 윤 취재부 기자> 
 

 

 

 

본지 등에서 지난 2년 간 꾸준히 제기해 온 정윤회 - 박지만 권력투쟁설이 본격화 된 것은  최근 본국 세계일보의 ‘십상시’ 문건 보도다. 검찰의 수사방향을 보면 이 문건의 작성에서 외부 유출, 언론사 제보에 이르기까지 박관천 경정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경정은 올 초까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행정관으로 일했는데, 대체로 박지만 EG회장쪽 인맥으로 이해된다.
정권 첫 해인 2013년에만 해도 각종 인사에서 박 회장과의 친분이나 연고가 있는 인사들이 다소 약진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2014년 들어 청와대의 견제가 시작되면서 박 회장의 인맥이 힘을 잃었다.  뒤에는 정윤회씨와 ‘문고리 3인방’이 있었다. 그러자 행동에 나선 것은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이었다. 검사 출신인 조응천 비서관은 1993년 박지만 회장의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조사한 뒤 선처한 인연이 있다. (본지 최초 단독보도)

 

권력투쟁 둘러싼 치졸한 알력

 

조 비서관은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VIP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작성해 정씨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경고음을 울렸다. 이 ‘문건’에는 정 씨가 ‘문고리 3인방’ 등 ‘십상시’ 멤버들과 정기적인 회동을 했고,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모의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 문건을 받아본 김기춘 비서실장은 오히려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의 경질을 지시한다.
올해 4월에는 조응천 비서관까지 경질됐다. 그러자 언론을 통한 공세가 시작됐다. 이른바 청와대의 문건을 토대로 한 세계일보의 보도가 나왔고, 뒤이어 ‘박지만 미행설’이 시사저널에 보도됐다. 박 회장측은 자신과 관련된 문서들이 대거 유출되었다며 남재준 당시 국정원장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결과는 역시 실패였다. 게다가 남재준 원장마저 5월 전격 경질된다. 이후 물밑으로 들어간 대통령 측근 사이의 암투는 11월 말에 다시 부각됐다. 11월 28일 세계일보가 ‘십상시’ 문건 자체를 폭로한 것이다.



그렇다면 정 씨가 국정 개입을 한 것은 사실일까? 정 씨는 2004년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가 되면서 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2007년까지도 ‘삼성동팀’을 이끌며 박 대통령을 도왔다는 이야기는 한나라당 주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박 대통령은 정 씨와 일을 하지 않는다면서도 정 씨에 대해서는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계속 했다. 그러다보니 정 씨의 주변에는 민원인들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정 씨는 ‘정윤기’라는 이름으로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인 ‘호박가족’ 멤버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했는데, 이 행사는 한 재벌그룹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정 씨를 의식하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이라는 게 재계의 평가다. 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정 씨에게 줄을 대려고 애를 썼던 흔적들을 심심치 않게 포착할 수 있었다. 공기업 인사 과정에서도 정 씨의 이름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인도네시아 비밀회동 수사선상서 제외

 

이런 인사 개입의 분명한 실체가 드러난 사안이 바로 박 대통령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좌천 인사 지시였다. 대한승마협회가 승마 선수인 정윤회씨 부부 딸(18)의 특혜설과 관련해 잡음이 커지고 있을 때, 청와대는 직접 문체부에 승마협회를 콕 찍어 조사를 지시했고, 정씨 부부와 친한 전직 승마협회 간부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이름까지 불러줬다. 뒤이어 박 대통령이 수첩을 보고 문체부 국·과장 2명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증언까지 나왔다. 누가 봐도 대통령의 정상적인 통치행위로 보기 석연찮은데도, 청와대는 지금껏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뒤늦게 “박 대통령이 해당 공무원들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태도’를 지적하는 민정수석실의 감찰 보고서를 보고 지시한 것”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 하지만 당시 해당 감찰에 관여했던 청와대 인사는 “윗선에서 감찰 지시가 내려왔고, 조사해 올린 보고서 내용엔 특별한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 ‘윗선’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밝히지 않고 있고, 정씨 부부의 인사 관여에 대한 이런 구체적인 의혹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얼마 전 논란이 됐던 연예인 트레이너 윤전추 씨의 청와대 행정관 채용도 마찬가지다. 윤 씨의 채용과 관련해서는 최순실 씨의 이야기가 나왔다. 청와대의 답변은 오히려 윤전추 행정관에 대한 의혹만 증폭시켰다. 윤 행정관을 누가 추천했는지, 공직경험이 전무한 그가 어떻게 제2부속실에 배치될 수 있었는지 등 의혹이 잇따랐다. 윤 행정관 채용에 비선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말도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비선 관련 운운은 모두 헛소문”이라면서도 “윤전추 행정관이 어떻게 청와대에 들어왔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인사가 있을 때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계속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인사개입 부분에 대한 소명은 손도 대지 않은 채 사건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이번 파문의 배경에 정윤회씨와 박지만 회장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관측도, 두 사람이 사이가 나쁘다는 점만 확인했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개입해 어떤 부분들로 충돌했는지 확인된 게 없다.

 

박지만 강경태도 돌연 바꾼 배경 의문

 

정윤회씨의 박지만 회장 미행설도 흐지부지 끝나는 분위기다. 하지만 박지만 회장과 정윤회씨가 껄끄러운 사이라는 점은 양쪽 모두 부인하지 않았다. 청와대 내부 보고서에 등장하는 ‘박지만 회장 주변 ×파리’의 양태가 어떠했는지, 단순히 3인방이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박지만 회장을 경계했는지, 그렇다면 박지만 회장과 친분있는 이들의 잇단 몰락은 그저 역차별이었는지도 규명되지 않았다. 검찰에 나간 박지만 회장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와 관련해 정치권에선 ‘청와대와 사전 조율을 거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검찰은 지난 해 10월 박대통령 인도네시아 순방기간에 정윤회씨도 극비 방문한 중대한 사안을 비껴가고 있는 것도 수상쩍다.

 

십상시에도 면죄부

 

대통령에게 이뤄지는 모든 보고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를 거쳐야 한다. 즉 그들이 하고 싶은 보고만 대통령에게 한다면 자연스럽게 대통령은 그 보고에 의해서 상황을 판단하게 된다. 적극적으로 국정에 관여하지 않는다하더라고 3인방이 자연스럽게 국정에 관여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조차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3인방’의 역할도 제대로 규명된 게 없다. 이번 파문 와중에 이들 3인방이 공식적인 업무 외에 ‘월권’을 행사한다는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몇년간 만난 적 없다”는 이재만 총무비서관과 정윤회씨의 통화 사실이 드러났고, 이재만 비서관이 문체부 인사에 개입했다는 당시 장관의 증언도 나왔다.

 

 

 

정호성 비서관은 유출된 문건을 전달받아, 조사를 공직기강비서관실에 맡기는 ‘창구’ 역할을 했다는 점도 확인됐다. 안봉근 비서관은 다른 수석실(민정수석실)에 근무할 파견 경찰의 명단을 단수로 통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이들을 가리켜 “심부름하는 비서일 뿐”이라고 감싸고 나서면서 3인방에 대한 외부의 지적을 공허하게 만들었다. 검찰도 이들 3인방 문제에 대해선 수사 대상도, 사건의 본질도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외부에서는 십상시를 잘라내야 한다고 하지만 십상시들의 위치가 흔들릴 조짐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 이번 사건은 검찰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권력투쟁에서 비롯된 인사개입을 법적으로 처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를 검찰에 떠넘김으로서 상처를 최소화했다. 정작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할 청와대의 꼼수에 청와대를 제외한 다른 모든 기관과 국민들만 고스란히 그 피해를 입게 됐다.

 

 

리차드 윤 기자 입력 : 2014-12-21 10:12:23 / 수정 : 2014-12-18 11:12:16

<출처 : 선데이저널 USA>

 

본 기사는 펌 기사이며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함!!!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21. 05:33

박근혜 지지율 30%대로 하락 '역대 최하 기록'

2012년 2월 이후 최저치 '10명 중 7명 싫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40%대 아래로 내려가면서 집권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 10명가운데 7명이 싫어하는 여론조사라 박 대통령이 그 자리에 앉아 있기가 멋적다.
대다수 국민들은 박 대통령이 스스로 그만두고 청와대에서 내려왔으면 좋으련만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2주차 주간 집계를 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긍정평가)은 12월 1주차에 비해 6.6% 포인트 하락해 39.7%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박 대통령 취임 94주차 주간집계 이래 최저치이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역시 지난주보다 6.3% 포인트 상승해 52.1%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했다는 의견은 31.3%, 잘못하는 편이라는 의견은 20.8%로 나왔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면서 격차는 12.4%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동안 리얼미터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앞선 가장 큰 격차는 6.6% 포인트였다. 6.6% 포인트 격차가 난 때는 지난 6월 문창극 총리 지명 사퇴 파동이 있었을 때로 당시 긍정평가는 43.4%, 부정평가는 50.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사건이 그만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 지지율을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으로 분석했을 때 모든 항목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20 대 (14.2 % P ▼), 40 대 (9.3 % 포인트▼), 30 대 (6.0 % 포인트▼) 순으로 지지율이 빠져 나갔다.
정당 지지층으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5.7%포인트가 하락했다.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던 유권자층에서도 8.3% 포인트 떨어졌다.

 

 

 


새누리당 정당 지지도 또한 38.9%로 나왔다. 지난 5월 1주차 세월호 참사 여파로 38.1%를 기록한 이후로 최저치이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하락했는데 주로 수도권과 충청권, 20대와 50대, 자영업과 노동직, 보수 중도층에서 하락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여당 지지도가 떨어진 것은 정윤회 국정개입의혹 사건과 관련해 문건 진위 여부보다는 문건 유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청와대의 대응에 대한 비난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 윤 기자 입력 : 2014-12-21 10:12:32 / 수정 : 2014-12-18 11:13:26

<출처 : 선데이저널 USA>

 

본 기사는 펌 기사이며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함!!!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9. 02:06

 

 

 

뉴스타파 - 박근혜 집권 2년 … 무신불립

 

1. 자니 윤 인사에도 '문고리 권력' 개입 의혹

2. "청와대 회유 있었다" 파문…끊임 없는 거짓 해명

3. 민간 부동산 개발에 1천억 원대 세금지원 왜?

4. 래퍼가 뉴스타파를 방문한 까닭은?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9. 01:56

 

 

 

뉴스타파 - "청와대 회유 있었다" 파문 … 끊임 없는 거짓 해명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다 자살한 최 모 경위의 유서에서 언급된 '청와대의 회유'가 실제로 있었다고 함께 조사를 받던 한 모 경위가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청와대가 해명하면 곧바로 거짓말로 드러나는 경우가 계속된데다 검찰은 대통령 지침에만 충실한 수사를 하고 있어 어떤 결론이 나온들 국민적 신뢰를 얻긴 어려워 보인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9. 01:49

 

 

'뉴스타파' - 자니윤 인사에도 '문고리 권력' 개입 의혹

 

 

'문고리' 3인방, '십상시' 등 이른바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논란이 권력암투설로 비화되는 가운데, 자니 윤 한국관광공사 감사의 선임 과정에 '문고리 권력'의 개입 정황이 유진룡 전 문체부장관 해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괘씸죄'였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6. 02:23

 

정윤회 국정 개입 문서 파문 정국, 박근혜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조사

 

 

 

 

정윤회 국정개입 파문에 나라 전체가 술렁이는 가운데 JTBC와 리얼미터가 박근혜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했다.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이 믿을 수 있는가란 여론조사에서는 믿을수 있다가 55.7%, 믿기 어렵다가 22.2%로 나타났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도 박근혜는 오직 '찌라시'로 몰빵하고 있다.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수사는 이미 결정나 있을 것이다. 최모 경위, 한모 경위, 조응천 전 비서관, 박경정이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5. 17:02

문고리 3인방 이재만 "정윤회 만남 너무 오래 돼 기억 안 나"

 

 

검찰서 문건 속 비밀회동설 부인

"문고리 권력, 사실과 다른 용어"

김종 차관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

문체부 인사 개입 의혹도 부인

 

 

세간에 '만만회'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건 지난 6월 말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인사를 비선라인이 하고 있다. 만만회가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다. 만만회는 정윤회(59) EG 회장의 이름 끝자를 합성한 것이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박지원 의원은 지난 8월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만만회' 의혹 관련 검찰 수사와 당사자 입장

 

 

 

 

 

 

 

 

하지만 공교롭게도 약 5개월 만에 박지원 의원이 지칭한 '만만회' 등장인물 세 명이 나란히 검찰 조사를 받았거나 출석할 예정이다. 정윤회씨는 지난 10일, 이재만 비서관은 14일 조사를 받았고 박지만 회장은 15일 검찰에 나온다. 차례로 조사를 받지만 신분은 다르다. 정씨와 이 비서관은 소위 '정윤회 십상시 비밀회동'문건 명예훼손 사건의 고소인이자 야당이 고발한 '국정농단' 의혹의 피고발인이다. 두 사람은 검찰 조상에서 "십상시 회동은 소설"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박지만 회장은 시사저널이 지난 3월 보도한 '정윤회씨의 박지만 회장 미행설' 기사 명예훼손 사건과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사건의 참고인이다. 정윤회 씨가 시사저널 기자를 며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된 미행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박지만 회장을 상대로 미행설의 실체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윤회 씨는 지난 10일 검찰 조사에서 미행설을 부인하며 "박지만 회장과 대질 조사를 시켜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검찰은 박지만 회장을 상대로 ▶ 지난해 11~12월 박지만 회장을 미행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실제로 있었는지 ▶ 해당 운전자로부터 '용역업체 직원인데 정윤회 씨 지시로 '문건 유출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는지도 확인하기로 했다.

 

 

 

유진룡 전 장관, "박근혜 국 · 과장 교체 지시했다"

 

검찰은 14일 소환한 이재만 비서관을 상대로 비밀회동설의 실체뿐만 아니라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다. 이재만 비서관은 지난해 9월 노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진모 체육 정책과장을 경질하는 데 개입한 혐의(직권남용·공무집행방해 등)로 정윤회 씨와 함께 고발된 상태다. 또 한양대 5년 선배인 김종 문체부 제2차관과 함께 올해 7월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교체 등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조사했다. 이재만 비서관은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검찰청을 나오면서 기자들이 정윤회씨와 언제 만났느냐고 묻자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최근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씨가 미행설 보도와 관련해 내게 전화를 걸어와) '왜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전화하는데도 자꾸 피하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윤회씨가 비공식적으로 국정에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그런 사실 없다"고 했다.

 

 

조응천 전 비서관과 문고리 3인방, 이재만 · 정호성 · 안봉근

 

김종 2차관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문체부 인사개입설을 부인했다. 김종 차관은 지난 5일 인터뷰에서 "장관 대행할 때 청와대에서 처음 만나 악수한 정도"라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자신이 '만만회'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는 데 대해선 "근거가 없고 사실과 다른 용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고리 권력 3인방, 이재만 · 정호성 · 안봉근

 

검찰은 이재만 비서관과 함께 '청와대 3인방'으로 불려온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과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도 이번 주 중 조사할 예정이다. 안봉근 비서관은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안봉근 비서관이 청와대 파견 경찰 인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야당에 의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다. 정호성 비서관은 박지만 회장 측에서 문건 유출 조사 요청을 받았다는 의혹과 야당이 "정윤회씨에게 국정운영 상황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며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수사의뢰한 사건으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