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31. 17:40

"박근혜 대통령, 고위급 접촉 타결 최대 수혜자" 지지율 50% 근접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에 힘입어 급등,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31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24~28일 전국 남녀 유권자 2천500명을 상대로 한 전화면조사 결과(신뢰수준 95%±2.0%p)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8.2%포인트 오른 49.2%를 기록했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5.4%로 전주보다 8.8% 포인트나 떨어졌다.

 

'정윤회 문건 파동' 논란이 됐던 정윤회와 '세월호 7시간 행방불명' 논란이 됐던 박근혜


이처럼 긍정 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은 이른바 '비선 실세' 논란이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남북공동보도문을 합의하고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악수하고 있다.


리얼미터는 "대통령 지지율은 낮았던 수도권, 호남권, 중도·진보층, 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도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이는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에 따른 군사적 긴장의 급격한 완하, 마라톤 협상과정에서 청와대가 보인 '원칙 견지' 이미지, 추석 이산가족 상봉 등 대화와 교류를 통한 관계 증진에 대한 기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근혜와 친일파 인명사전에 등재된 박정희 전 대통령



새누리당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2.7%포인트 오른 45.1%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3.8%로 2.4% 포인트 하락했다.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포인트 오른 24.7%로 선두를 고수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15.9%)과 문재인 대표(13.5%)는 모두 1%포인트 안팎으로 소폭 하락했다.


<출처 : 국민일보>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11. 14:28

대선 때 박근혜 "허위면 문재인 책임" ⇒ 청와대 "말 안할 자유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가운데)

 

 

취임 뒤엔 "요구한적 없으니 책임 없어"

'국정원 국기문란' 판결 나오자  "… …"

행정부 수반으로 무책임한 태도

파장 이어지진 않으리라 판단한 듯

 

 

"가끔씩 대변인에게도 아물 말 안 할, 자유와 권리를 부여해줬으면 좋겠다. 말 줄임표가 될 수 있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법정구속된 다음날인 10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 도중 판결 내용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 내놓은 대답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는 대변인 개인의 난처한 입장을 드러낸 것이지만, 이번 판결 결과 자체를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는 청와대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간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재판'을 강조해 온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정원의 선거개입이 법적으로 인정된 상황에서, 이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헌정을 책임지는 행정부 수반으로서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내세웠던 주장을 보더라도, 이제 와서 이번 판결에 침묵하는 것은 태도를 180도 뒤집은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 때 국정원 직원들의 댓글 작업 의혹이 대선 막판 최대 이슈로 불거지자 선거일을 닷새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 댓글 의혹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만든 허위사실이면 문재인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정보기관마저 자신들의 선거 승리 위해 의도적으로 정쟁 도구로 만들려 했다면 이는 좌시할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며, 새누리당 차원에서 민주당 의원 등 11명을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가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던 '국기문란' 행위를 국가정보기관이 저지른 것이 법정에서 확인된 만큼 어떤 식으로든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뒤에는 '(대선 개입을) 요구한 적도 없으니, 책임이 없다'며 대선개입 사건 자체를 회피해 왔다. 취임 첫 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여파가 계속되자 박근혜 대통령은 "저는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고 선거에 활용한 적도 없다"(8월26일 수석비서관회의)면서 선을 그었다. 그해 10월 말에는 "개인적으로 의혹을 살 일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재판과 수사 중인 여러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확실히 밝혀나갈 것"이라고 다소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항소심 판결 직후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그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가 무슨 반응을 더 내놓을 게 있겠느냐"고 말했다. 엄정한 재판 결과가 나왔으니 그걸로 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청와대의 이런 태도에는 이번 재판 결과 이후 현실적으로 정치적 파장이 계속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깔려있는 듯 하다. 다만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최근 빚어지고 있는 정책혼선과 인사 문제에 대한 비판 등과 맞물려 국정지지율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출처 : 한겨레>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10. 05:2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집권 후 최저치 또 경신

 

리얼미터 조사…문재인,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5주째 1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집권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실시한 2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1.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62.3%를 기록했다. 두 수치 모두 집권 후 최저, 최고치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강한 부정평가는 3주연속 40%대를 넘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 역시 전주보다 2.6%포인트 더 벌어진 -30.5%포인트를 기록,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모름/무응답'은 1.8%포인트 줄어든 5.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 직후 격화되고 있는 복지 증세 당정청 이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집권 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 6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의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간 지지율은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 60대이상, 새누리당 지지층을 비롯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8.9% → 42.3%) 6.6%포인트 하락, 광주·전라(18.1% → 14.6%) 3.5%포인트 하락, 경기·인천(31.9% → 29.6%) 2.3%포인트 하락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주요 지지층인 60대 이상 (56.6% → 51.7%)에서 4.9%포인트 하락, 50대(43.2% → 39.5%)에서 3.7%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5%를 기록,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포인트 하락한 13.3%로 2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5%포인트 오른 11.2%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이용했고, 유·무선(각 50%)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5. 09:26

박근혜 바뀔까

 

 

 

지지율 급락, 새누리 ‘반란’에도
국무회의에서 정치적 발언 없어
국정 운영 방식 바꿀지 관심
김기춘 실장 후임 인사가 가늠자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사이가 좋지 않은 유승민 의원이 압승을 거둔 다음날인 3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불과 네 시간 전 국회 연설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부정했다.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발언을 하지 않았다. 회의에 앞서 차를 마실 때는 골프 활성화 얘기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처간 정책조율’, ‘청와대-내각간 사전협의’ 강화를 언급했다. 새 원내대표 선출 다음날이었지만, ‘당정 협의’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었고, 당청관계에 관한 발언도 없었다.

화를 내는 사람보다 침묵하는 사람이 더 무서울 때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지지율 폭락, 원내대표 경선 패배 등 연이은 악재에 맞닥뜨린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국정운영 방식의 변화를 시도할 것인지 여부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전망’은 엇갈린다. “변화해야 한다”는 주문은 넘쳐나지만 “변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비관론이 더 많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시비에스>(CBS) 인터뷰에서 “지난번 인사에 국민들이 실망을 많이 했다. 대통령의 성공,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들로 청와대와 정부를 재구성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다. 이를 충분히 반영한 인적쇄신안을 내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대적인 인적개편을 대놓고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객관적 전망이 아니라 주관적 기대에 가깝다.

전망은 어떨까? 새누리당 의원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 그래도 학자들이 말을 하는 편이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변화의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첫째, 자신의 역량으로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 둘째, 지금처럼 무력한 야당에게 정권이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 셋째, 2016년 공천권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등 현실에 대해 잘못된 확신이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서 함께 일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교통방송>(TBS)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에서 이렇게 말했다.

“(원내대표 경선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겠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을 것이다. 변화할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그대로 가는 것이고 이제는 국정이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변할 것인지 여부는 결국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자와 후속 개각의 내용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처럼 영남 출신의 ‘비서형 인물’들을 기용하면 변화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참모형 인물’들을 여러 지역에서 대거 발탁하면 그 자체가 변화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아침 인사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제가 취재한 바로는 오늘 그런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대변인도 내용은 모른다는 얘기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5. 09:12

안경환 교수 “박 대통령 지지율 30%, 다른 대통령이면 0%”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하고 있다.

 

“박정희 향수가 지지율로 간 것뿐…대통령 자질 없어”
‘이명박 회고록’엔 “그걸 몇 사람이나 돈 주고 사겠나”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지율 30%는 사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질이 거의 없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는 4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다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지지율 30%는 사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박정희 대통령과 그 시절에 대한 향수, 그 시절을 겪으면서 어렵게 살아간 우리 세대에 대한 자부심 이런 것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로 가는 것이지 박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율이 그렇게 높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는 “박 대통령께서는 두 가지 점에서 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개인적인 자질 문제, 다른 하나는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업무 스타일 문제는 많이 지적됐듯이 소통 안 하고 그런 부분은 50년 전 그 시대의 윤리와 생각을 지금 현재도 가지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개인의 자질이 어떠냐라는 것에선 여태까지 쭉 보니까 대통령의 자질이 원래부터 의심을 했지만 거의 없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는 “개인적인 자질이 약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으면 다른 제도를 통해서 그걸 보완받아야 하는데 여태까지 안 했다”며 “3년차에 이런 위기가 오는 것은 박 대통령 주도에서는 아무 일도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 대해서도 “다 읽었는데, 성과와 자랑 중심으로 가고 자기 성찰이나 그 정부의 실패한 부분, 어두운 부분은 아예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완결된 회고록이라고 볼 수 없겠고, 그런 측면에서 시장에 잘 안 팔리는 이유를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나오면 사람들이 몰려드는데 아마 제가 돈 주고 산 많지 않은 사람 중에 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

 

 

그는 ‘어두운 부분’에 대해 자신이 국가인권위원장에 재직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을 침해해서 축소시켰다”며 “이게 국제사회에 큰 문제가 됐었고, 이명박 정부가 국가 인권을 탄압한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사실이 됐다. 그걸 싹 빼버리고 이쪽만 얘기하니까 전체적인 그림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는 인권위원장 임기를 채우지 않고 그만 둔 사실에 대해서는 “제가 정부를 못 견뎌서 그런 건 아니고 당시 우리 국가인권위가 세계 국가인권위 의장국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후임자를 빨리 임명해서 제가 그 사람을 도와서 의장국이 되자고 했던 그런 의도였다”며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국제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분을 임명해가지고 그 다음에는 국제사회에서 망신이 됐다”고 지적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1. 31. 03:25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또 20%대, 대구·경북도 부정평가 많아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도 조사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29%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주간 단위로 실시하는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가 20%대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리얼미터, 리서치뷰 조사에서도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높아진 63%로 한국갤럽 조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령별로 보면 20~40대 긍정률은 20%이하였다. 20~40%대의 부정률은 70%를 상회했다. 50대는 긍정 34%, 부정 60%로 3주연속 부정률이 오른 가운데 부정·긍정률 격차는 더 벌어졌다. 60세 이상에서만 긍정률 (55%)이 부정률(36%)을 앞섰다.

 

 

 

지역별로는 처음으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 48% 긍정평가 41%로 부정이 앞질렀다. 이 지역은 지난주 갤럽 조사에선 긍정 50%, 부정 40%를 기록했었다.

 

소득별로는 전계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으며 '상·중상' 고소득층에서 '부정 68% 긍정 25%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634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미흡(16%)과 '세제개편안 증세'(16%), '인사문제'(14%)(+6%포인트),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9%), '경제 정책'(8%)(-5%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를 꼽았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총리 적합도에 대해선 39%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전체의 20%였다.

 

한국갤럽은 "최근 대통령 지지율은 눈에 띄게 하락했지만 새누리당 지지도는 이번 주에도 지난해 하반기 평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다만 최근 대통령 직무 평가 급락 국면이 장기간 지속할 경우 기존 구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4%,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30%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같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만 9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680명 중 1009명 응답 완료)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1. 29. 09:10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떨어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6일과 27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보다 0.4%포인트 떨어진 29.7%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부정평가'는 전날보다 0.6%포인트 상승한 62.6%로 취임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40%대의 견고한 지지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으나 올 들어 '연말정산 대란', 1.23 불통인사'등의 영향으로 30%대로 무너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버팀목이었던 대구·경북(TK)과 60대이상 노년층에서도 이탈이 발생하면서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혼합 방법으로 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8.1%였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이명박근혜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23. 14:49

뉴스에서 정윤회와 조현아가 사라졌다

[뉴스분석] 소장 직권으로 통진당 선고기일 앞당긴 이유는… 선고 이틀 전 통지, 정윤회 정국 대체 카드였나

 

절묘한 타이밍이다.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이 유야무야 박관천 경정의 자작극으로 결론난 시점에 헌법재판소가 갑자기 일정을 당겨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렸다. 가뜩이나 헌법재판소 결정이 있던 19일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2주년인 날이고 공교롭게도 금요일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인 20일 토요일 주요 일간지에는 정윤회 보도가 사라졌고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박관천 경정이 구속 수감됐다는 기사는 사회면 구석에 처박혔다.

검찰은 박관천 경정이 정윤회 동향 문건과 박지만 미행설 문건을 작성했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박 경정이 청와대에서 문건을 들고 나왔으며 지난 13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모 경위가 세계일보 등에 유출했다고 보고 있으나 정작 문건의 진위 여부나 작성 경위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모든 문건이 사실 무근이라고 보고 있다.

 

 

 

조선일보 12월20일자 1면 머리기사. 헌법이 대한민국을 지킨 게 아니라 헌재가

정윤회와 청와대를 지킨 게 아닐까.

 

검찰의 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은 사실상 박관천 경정의 1인 자작극이고 정윤회씨가 사람을 시켜 박지만 회장을 미행했다는 의혹도 역시 박 경정의 창작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박 경정이 출세를 위해 박 회장에게 접근하려 일을 꾸민 것으로 보인다는 게 검찰의 추정이다. 정윤회씨나 박지만 회장은 뒤로 빠지고 일개 비서관 출신 경찰 하위 간부들이 꾸민 일이라는 결론이 된다.

설령 박관천 경정이 박지만 회장에게 잘 보이려고 ‘불장난’을 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의혹은 남는다. 박관천 경정이 JTBC와 인터뷰에서 “내 입은 ‘자꾸(지퍼)’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 안에 있을 때 조 비서관이 그런 민감한 일들을 다 시켰다”고 직속 상관이던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목한 대목도 흥미롭다. 단독 범행이 아니라는 의미의 발언이다. 청와대가 한아무개 경위를 통해 자살한 최 경위를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헌법재판소가 왜 굳이 이 민감한 시점에 선고 기일을 앞당겼는지도 의문이다. 헌법재판소 선고는 통상적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이뤄진다. 이번 결정은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이 직권으로 특별기일을 지정해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는 최소 1주일 이전 선고 기일을 통지하는 관례와 달리 이틀 전에 기일을 통지했다. 갑작스럽게 선고 기일을 당겨 잡았다는 의혹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양심을 믿더라도 세 가지 의혹이 남는다. 첫째, 단심제인 헌법재판소 결정의 특성상 이석기 전 의원의 재판 결과를 보고 결정하는 게 맞다. 최종 판결이 나기 전까지 이 전 의원은 일단 무죄로 추정해야 하지만 헌재는 대법원 판결에 앞서 의원직을 박탈시켰다. 둘째, 박한철 소장이 올해 안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굳이 며칠을 더 앞당겼어야 할 이유가 없다. 셋째, 이틀 전에 통지를 할 만큼 서둘러야 했을 이유가 뭐였을까.

민주노총은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지난 11월25일 최후 변론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고 방대한 서면 자료만 17만쪽에 이른다, 사건의 발단이 된 이석기 의원 재판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아 대법에 계류 중”이라면서 “굳이 헌재 심판을 앞당긴 것은 불순한 정치적 목적과 부실심판에 대한 우려를 자아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헌법재판소 결정과 향후 언론 보도의 흐름은 이런 우려가 기우가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충분한 심의 절차 없이 서둘러 선고 기일을 잡았다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희웅 민 여론분석센터장은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정당해산 문제는 사문화된 사형제도처럼 정부 입장에선 그저 꺼내놓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이슈인데도 굳이 이 시점에서 들고 나온 것은 결국 정윤회 정국을 대체할 카드가 필요했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1단 기사로 처박힌 박관천 경정의 구속 기사. 중앙일보 12월 20일 2면.

 

 

20일 지면에는 통진당 해산 결정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두고 박 경정의 구속이 갖는 의미와 전망을 분석할 여유가 보이지 않는다. 조선일보는 “검찰은 박 경정을 상대로 날조된 내용의 보고서를 박지만 회장에게 보고하고 허위 내용의 문건을 청와대 보고서로 만든 배경이 무엇인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고 경향신문은 “박 경정이 문서 작성의 배후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청와대는 정윤회씨 국정개입 문건 파문에 쏠렸던 시선이 분산되는 효과를 누리는  것에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면서 “다만 청와대도 이번 결과에 대한 여론의 반발  또는 역풍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 신경을 쓰는 눈치”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청와대는 당선 2주년 기념 행사도 치르지 않았고 별도의 논평도 내지 않았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최저인 37%까지 떨어졌다.

 

한편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도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의 수혜자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대한항공 여아무개 상무 등이 승무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등 조 전 부사장에게 불리한 증거를 없애는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복수의 대한항공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조현아 이슈는 한동안 계속되겠지만 여론의 관심에서 한발 벗어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23. 06:03

 박근혜 당선 2주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7% 최저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전 경북 구미시 신평동 모바일기술융합센터에서 열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센터 안 문화연구실에서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불국사와 석굴암 등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가상체험하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 '긍정평가' 37%로 취임 이후 가장 낮아

'부정 평가'는 52%…TK·PK 등에서도 부정평가 늘어나

'정윤회 문건' 파문 여파…'소통 미흡' 비판 여전히 많아

 

 

박근혜 대통령 당선 2주년을 맞은 19일 국정 지지도가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지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7%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41%)에 비해 4%포인트 떨어졌다.'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48%에서 4%포인트 오른 52%로 절반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60살 이상과 50대에서 각각65%, 5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40대 28%, 30대 19%, 20대17% 등 20~40대에선 10~20%대에 그쳤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파문 이전인 11월 넷째 주 44%에서 불과 3주 만에 7%포인트 급락했다. 3주간 지지율 변화를 보면, 대전·충청권이 18%(55% → 37%), 대구·경북이 16%포인트(62% → 46%) 급락했다. 또 '60살 이상'(76%  → 65%) 11%포인트, 전업주부(64%  → 50%) 14%포인트, 고소득층(51%  → 37%) 14%포인트 등 박근혜 대통령 고정지지층의 지지율 급락세가 더 가팔랐다.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응답자의 21%가 '소통 미흡·투명하지 않다'를 꼽았고, 이어 '인사문제'(11%)가 거론됐다. ​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21. 07:39

'사대강 국정조사' 국민 81%가 하라는데...'야합? 새정치'
정윤회 문건 검찰수사 '신뢰하지 않는다’는 63.7%, '신뢰한다' 28.2%

 

 

사대강사업, 방위산업, 자원외교(사자방) 국정조사 중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새누리당 요구를 순순히 받아드려 유야무야 넘기려는 기미가 보이는 사대강 국정조사에 대해 '해야 한다'는 여론이 무려 81%를 넘어 새정치 지도부가 '국민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야합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새정치 문희상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가 자원외교 실태 파악을 위한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를 연내 구성하고 방위산업 비리와 관련해서는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미흡하다고 판단될 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해 주었으나 4대강 사업 국정조사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14일 JTBC에 따르면, 한길리서치가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4대강사업 비리 의혹에 대해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무려 81.4%로 나와 압도적으로 높았다.

 

찬성에 비해 사대강 국정조사 반대는 겨우 14.3%에 불과했다.

 

이처럼 국민들은 '사자방 국정조사' 중 '사대강 국정조사'를 해야한다는 요구가 열화같은 데도 이명박 집단을 보호하려는 새누리당 술책에 새정치 문,우 지도부가 야합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사대강 국정조사 논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윤회 문건 검찰수사 '신뢰하지 않는다’는 63.7%,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및 청와대 문건 유출’에 대한 검찰 수사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신뢰하지 않는다’는 63.7%로 조사됐다.

 

검찰 수사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28.2%에 그쳤다.

 

수도권과 충청권, 박근혜의 지지율이 30%대로 폭락,

 

박근혜 지지율도 '정윤회 문건' 후폭풍으로 한달새 8.2%포인트나 폭락하면서 40% 유지마저 유태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의 지지도는 40.7%로, 지난달 정기조사 결과(48.9%) 대비 8.2%포인트 폭락했다.

 

반면에 박근혜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비율은 52.3%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정기조사 때(44.1%)보다 8.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권에선 박근혜의 지지율이 30%대로 폭락, 이미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30%대 지지율은 레임덕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박근혜 지지율은 △서울 38.8% △경기·인천 37.3% △충청권 32.8% 등 예외없이 30%대였으며, 반면에 부정 평가는 △서울 50.3% △경기·인천 58.4% △충청권 51.8% 등으로 모두 50%를 넘었다.

 

박근혜 의 텃밭인 부산·경남(54.8%)과 대구·경북(55.0%) 등의 지지율도 50% 중반대에 추락했다. 반면에 이 지역에서 부정평가는 43.7%과 44.5%로 급증했다. 강원지역은 긍정률(51.7%)이 부정률(45.0%)을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유·무선 전화면접법을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