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1. 29. 12:06

대한항공 '땅콩회항' 영상 공개 … 이게 회항일까, 아닐까?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측이 항공기 항로 변경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며 20일 당시 공항 동영상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항변에 나섰다.

 

대한항공이 조현아 사건을 취재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보낸 동영상에는 문제의 항공기가 지난해 12월 5일 승객들이 탑승하는 연결통로와 분리된 뒤 토잉카에 의해 약17미터를 후진하더니 약 3분여간 제자리에 멈추고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장면이 찍혀 있다.

 

검찰은 이를 항로 변경으로 보고 있는 것인데, 대한항공측은 항공기가 활주로에도 들어서지 않았고, 엔진 시동도 꺼져 있는 상태에서 다른 차량에 끌려 17미터 정도 이동하다가 바로 돌아왔기 때문에 '항로'변경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항로 변경일까? 아닐까?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2. 18:45

조현아 전 부사장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하겠다"

 

 

국토부 출석…"성실히 조사 임할 것"

침울한 표정으로 고개 숙인채 답변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리턴'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자신의 지시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12일 오후3시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 내에 있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출석을 위해 항공안전감독관실로 들어가는 길에 언론 앞에 서서 침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답변할 것"이라고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해당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할 생각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직접 만나서"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사과를 너무 늦게 한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 계단으로 올라갔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출석한 조현아 전 부사자으 상대로 기내에서 고성을 질렀는지와 램프 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경위,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서 조사했던 기장, 사무장, 승무원 등의 진술과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진술을 종합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과 항공보안법 적용 여부를 검토해 위반 사항이 있으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처할 계획이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2. 18:35

 

'땅콩 리턴' 패러디 만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뒤로 번개가?

 

 

 

 

 

 

누리꾼들, 포스터와 애니메이션 등 패러디물 만들어

미국 온라인 매체 TOMO NEWS는 3D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 조소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연출한 '땅콩 리턴' 사태 파문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재치있게 표현한 패러디물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터와 CF영상,애내메이션 등 콘텐츠를 담은 종류도 다양한다.

 

 

 

 

 

◆ 웹포스터

 

비행기 날개에서 땅콩이 쏟아지는가 하면 대한항공의 매뉴얼로 만든 '오늘 또 땅콩' 봉지도 탄생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한 장에 담긴 포스터가 '땅콩 리턴' 사태를 웃프게 보여준다.

 

 

 

 

 

마카다미아는 '완판'

 

'땅콩 리턴' 사태의 발단이 된 마카다미아의 판매가 폭증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며칠째 '마카다미아'가 오르내린다. 온라인 홈쇼핑 업체들은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사실은 마카다미아)", 1등석에서 먹는 바로 그 땅콩 (호주산 마카다미아)"라는 설명과 함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CF영상

 

 

'땅콩항공 CF (Peanut Aitlines)'이라는 제목의 1분 30초 짜리 영상

 

 

 

 

 

 

미국 온라인매체 TOMO NEWS가 제작,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리턴'사건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1. 04:42

'땅콩리턴' 조현아 보직 사퇴, 에어아시아 회장 "우린 허니버터칩 봉지 채 줄 것"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으로 모든 보직 사퇴를 밝힌 가운데 에어아시아 회장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10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박지성 선수 에어아시아그룹 홍보대사 임명'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한국 노선에서 허니버터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한국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는 봉지를 개봉해서 그릇에 담아 줄 수는 없다"며 봉지 채 줄 것"이라고 덧붙여 '땅콩리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물의를 빗댄 발언을 했다.

 

 

 

 

앞서 9일 대한항공측은 "기내에서 서비스가 잘못됐다며 비행기를 탑승구 쪽으로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해 논란을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이 회사에서 맡고 있는 모든 보직에서 사퇴한다"고 전했다.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5일 (현지시각) 0시 50분쯤 미국 뉴욕 JK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KE806편 항공기에서 이륙 전 승무원의 견과류(마카다미아 너트) 서비스 방식을 문제 삼아 메뉴월을 숙지못했다는 이유로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땅콩리턴' 논란에 휩싸였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0. 12:26

대한한공 조현아 日 만화 번역본, "꺅~땅콩은 접시에 담아야지"

 

 

일본에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다룬 만화가 등장했다.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이번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방송사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사건을 만화로 제작했다.

 

9일 오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본의 한 방송사가 방송화면으로 내보낸 만화가 그대로 올라왔다.

 

 

 

 

 

 

 

 

일본 만화 원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0. 12:21

'땅콩 리턴' 세계적 망신살…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해외언론 앞다퉈 보도

 

 

 

 

 

 

 

외국 언론들 대한항공 '땅콩 리턴 사건'을 '견과류 사건(Nuts incident)'으로 명명

 

 

 

 일본 후지 TV<도쿠다네> 방송- "써비스가 돼먹지 못해!!!!"

 

 친절한 서비스에 미친사람'

 영국 일간지 가디언 보도

 

 AP통신 보도 '한국의 경제는 재벌이 장악…'

 

 

 

세계적 스타가 된 대한항공 가문의 영광 '조현아 부사장'

조현아 부사장은 하와이 원정출산으로 논란을 일으키기기도 했다.

대한항공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은  2014년 12월 5일 일왕생일파티에 화환을 보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9. 18:19

 

조현아 탄 항공기와 운항관리사 교신내용 입수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대한항공 조현아(40) 부사장이 사무장에게 이륙하려던 항공기에서 내릴 것을 요구할 때 항공사 측이 승무원 탑승규정을 맞추기 위해 고심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관련법 위반 여부 조사에 돌입했다.

 

8일 세계일보가 단독 입수한 교신기록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 50분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KE086의 승무원은 지상근무 요원인 대한항공 운항관리사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절차와 운항 가능 여부에 대해 교신하며 의견을 주고 받았다.

 

 

 

 

당시 운항관리사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탑승 승무원과 "자세한 것 좀 알려주세요.(생략) 한명을 더 다른 승무원으로 바꿔야 된다는 이야긴가요?", "사무장 내리고, 부사무장이 사무장 역할 하고요. 추가로 교대시키는 건 아니고요"라는 내용으로 통신했다.

 

 

대한항공 KE086편 관계자와 뉴욕공항

대한항공 운항관리사의 주요 교신내용

 

 

 

문제의 항공기는 출발을 위해 토잉카(비행기를 끌어주는 차량)와 연결해 이동 중 기내에서 조현아 부사장이 사무장을 질책하며 내릴 것을 지시하는 바람에 이륙 절차를 멈추고 게이트로 돌아갔다.

 

수분 후 운항관리사가 "사무장 내리게 되면 사무장 없이 가도 된답니다"라고 말하자 대한항공 KE086편은 이륙 절차를 다시 진행했다.

 

 

 

 

'항공 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에는 항공기와 관련한 모든 권한은 기장에게 있으며, 기업 임원이라 하더라도 승객으로 분류돼 사무장의 '하기'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또한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승객은 폭언이나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폭행·협박 또는 위계(지위나 계층 따위의 등급)로 기장 등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해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다.

 

국토부는 이날 대한항공에 감독관 4~5명을 보내 관게자 인터뷰 등 사실 조사에 들어갔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8. 17:44

조현아 부사장 '사무장 내려라' 고함…대한항공 뉴욕공항 후진 '파문'

 

 

일등석 마카다미아넛 서비스 묻자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냐며

승무원에 내려라 소리질러

사무장이 매뉴얼 보여주려다

태블릿피시 암호 못풀자

사무장에게 내리라고 소리쳐

이코노미석까지 고함 들리기도

승무원 내려놓고 이륙

 

"객실 안전 책임질 준비 안돼서"

대한항공쪽 당시 경위 해명

승무원 지휘·감독은 기장 권한

항공법상 '월권'지적 뒤따를 듯

 

 

 

 

 

지난 5일 0시50분 뉴욕을 출발해 한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086 항공편이 탑승 마감 뒤 공항 활주로로 이동하다가 10분 만에 갑자기 멈춰 섰다. 비행기는 후진을 해 게이트 쪽으로 돌아와 한 사람을 내려놓았다. 내린 사람은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사무장이었다. 사무장을 내려놓은 비행기는 이륙해 6일 새벽 한국에 도착했지만 이 비행기의 승객 400여명에 대한 객실 서비스와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 사무장은 그 비행기 안에 없었다. 7일 비행기에 탔던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사건은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마침 비행기 일등석에 타고 있던 조현아(40·사진) 대한항공 부사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다. 한 승무원이 다른 일등석 승객들과 마찬가지로 조현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의 일종) 서비스를 위해 "드시겠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조현아 부사장은 "무슨 서비스를 이렇게 하느냐"고 따지며 갑자기 승무원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소리를 질렀다. 승무원이 "메뉴얼대로 했다"고 답하자 조현아 부사장은 메뉴얼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조현아 부사장의 고함에 승무원 사무장이 메뉴얼을 보여주려고 태블릿피시를 들고 왔다. 그러나 조현아 부사장의 고함에 놀라서인지 사무장이 태블릿피시의 암호를 풀지 못하자 조현아 부사장은 승무원 대신 사무장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소리쳤다. 조현아 부사장의 고함이 얼마나 컸는지 일등석 뒤로 붙은 이코노미석까지 들릴 정도였다. 당시 일등석에는 조현아 부사장을 포함한 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기내서비스 매뉴얼에 따르면 승무원은 승객의 의향을 물은 뒤 갤리(음식을 준비하는 곳)로 돌아와 마카다미아넛을 종지에 담아 제공하게 되어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넛을 갖고 왔기 때문에 규정에 어긋난 일이라고 지적하고, 사무장에게 서비스 매뉴얼을 갖고 오도록 했으나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며 "객실 안전을 책임질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보고 사무장을 내리도록 지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건에 대한 회사 쪽 설명이 약간 다르지만, 이륙을 위해 한번 출발했던 비행기가 회사 부사장의 지시로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려놓고 출발한 사실은 회사 쪽도 인정했다.

 

항공법은 항공기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을 '기장'이 한다(50조1항)고 규정하고 있어 우연히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현아 부사장의 지시는 월권이란 지적을 벗기 어려워 보인다. 이륙 직전 뉴욕 공항에 내려진 사무장은 결국 12시간을 기다려 오후 2시에 출발하는 KE082편을 타고 한국에 돌아왔다.

 

조현아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회장의 장녀로,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뒤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부에 입사해 2006년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부본부장(상무보)을 맡으며 임원직에 올랐다. 이어 전무를 거쳐 지난해 3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하와이에서 아들 쌍둥이를 낳아 원정출산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승무원 인권 문제로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10월에는 '유니폼을 입고 출퇴근 할 때는 국내외 면세점, 공항 내 쇼핑몰이나 상점을 이용하지 말고, 공공장소에선 전화 사용을 하지 말며, 커피 등 음료수를 들고 다니며 마시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승무원 근무수칙이 외부에 알려져 인권침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