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6. 18:25

저유가 타격 베네수엘라, "성 생활 위해 줄서야 해"

 

 

 

 

 

유가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남미 최대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는 베네수엘라 외화수입의 95%를 차지하는 석유 수출 관련 수입이 유가하락으로 지난 7개월 동안 60% 줄며 물건을 사기 위해 몇시간 동안 줄을 서는 등 생활용품 부족이 심각하다고 5일 보도했다.

 

이같은 현상은 베네수에라 정부가 외환을 통제하며 수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정 위축과 60%대의 연간 인플레이션율 등으로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생필품 부족으로 닭고기와 설탕, 약을 사려고 긴 줄을 서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콘돔과 피임약 부족이 심각하다. 콘돔과 피임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약국에서 사라졌다. 11월만 해도 수도 카라카스의 동부와 중심부 상점에서는 20종류 이상의 콘돔이 있었지만 1월 말에는 시내 중심가 약국 10곳 어디서도 콘돔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 희귀 물품 경매 사이트인 메트카도리브레에서는 트로얀 콘돔 한 상자(36개)가 4760볼리바르(약 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근로자 평균 임금인 5600볼리바르의 80%가 넘는 금액이다'

 

광고회사 이사인 조너선 몬틸리(31)는 "경제가 엉망이돼 성 생활을 하기 위해 줄을 서게 됐다"며 베네수엘라 경제가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에이즈감염률과 청소년 임신율이 높은 나라라 피임기구 부족이 사회문제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2013년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전체 인구 대비 인구당 에이즈 감염률에서 파라과이와 브라질에 이어 중암미 3위다. 청소년 임신율은 지역 2위다.

 

비영리단체인 '스톱VIH' 이사인 조나단 로드리게즈는 "콘돔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콘돔 부족은 이제까지 전개해온 모든 예방프로그램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6. 13:51

요르단 국왕, '가차없는 전쟁' 선포 하루만에 IS 공습 시작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 "가차없는 전쟁"

 

 

요르단 공군이 5일(현지시각) 시리아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가 IS에 대한 '가차없는 전쟁'을 선포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이다. 요르단 공군 대변인은 공습 대상 지역이 어디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공습이 이뤄졌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전날 IS는 인질로 억류하고 있던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불태워 살해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 12월 IS를 공습하던 중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시리아 북부에서 생포돼 IS에 억류됐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슬람교와 아무런 관계 없는 범죄 집단이 저지른 비겁한 테러"라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가치, 인간적 원칙을 지키고자 이 전쟁을 하고 있다"며 "가차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르단 국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르단 국왕, 드디어 시작됐군", "요르단 국왕, 전쟁인가요", "요르단 국왕, IS 위기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5. 10:06

아르헨티나 뒤흔드는 한 검사의 죽음

 

‘대통령 체포영장’ 작성까지 드러나

“대통령이 폭탄테러 배후 은폐” 주장
청문회 증언 전날 주검으로 발견
일간지서 영장 사본 사진 공개해

 

 

 

지난달 2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알베르토 니스만 검사의 장례식장 앞에서 한 여성이 스페인어로 “정의”라고 쓴 손팻말과 장미꽃을 들고 서 있다. 니스만 검사는 지난달 1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의회 청문회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키르치네르 대통령의 수사 방해 증거를 밝히기 하루 전이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 뉴시스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악의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통령의 수사 방해 의혹을 제기해오다 숨진 채 발견된 검사가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까지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아르헨티나 정치를 뒤흔들고 있다.

 

 

 

알베르토 니스만 검사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은 지난달 18일 숨진 채 발견된 알베르토 니스만(51) 검사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키르치네르 대통령과 엑토르 티메르만 외무장관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작성했었다고 1일 보도했다. 이튿날 키르치네르 대통령의 측근 호르헤 카피타니치 수석장관은 “반대세력의 쓰레기 같은 거짓말”이라며 정면 부인했다. 그는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해당 신문을 갈가리 찢었다. 니스만 검사 사망사건을 수사해온 비비아나 페인 검사도 같은 날 ‘영장 초안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클라린>은 3일치 신문에 니스만 검사가 작성했다는 대통령 체포영장 사본 사진을 실었다. 수석장관은 사임했다. 페인 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초안이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어야 했다”며 “용어와 해석의 오류가 있었다”고 물러섰다. 그는 니스만 검사의 자택 쓰레기통에서 찢긴 26쪽짜리 서류를 발견했는데 그 가운데 대통령 체포영장 초안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 서류는 지난해 6월 작성됐다. 니스만 검사는 ‘키르치네르 대통령 등이 1994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이스라엘-아르헨티나 친선협회(AMIA) 건물 폭탄테러 사건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증거를 의회 청문회에 제시하기로 한 바로 전날 주검으로 발견됐다.

 

니스만 검사가 죽기 나흘 전 법원에 제출한 289쪽짜리 공소장에는 ‘키르치네르 대통령 등이 이란과 비밀접촉을 통해 수사를 방해하려고 했다’며 그들에 대한 법정 신문과 자산동결을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니스만 검사가 대통령 체포영장을 청구했을 경우 ‘정치 공작’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어 포기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대통령과 외무장관 모두 면책권을 가져, 재판부가 탄핵 절차에 버금가는 ‘의회 체포동의 요구’를 해야 한다는 부담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판사들은 이번 사건 맡기를 꺼리며 서로 떠넘기고 있다. 니스만 검사 사망사건의 실체도 의문투성이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페인 검사가 정권의 수사 지휘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페인 검사는 ‘수사 독립성’을 강조하지만 오는 18일부터 보름간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가 휴가를 간다는 게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니스만은 유대인이었다’고 비꼬는 포스터들이 등장했다. 니스만 검사의 죽음을 최초 보도한 기자도 유대인이었다. 그는 “신변의 위협을 느껴” 아르헨티나를 떠나 현재 이스라엘에 머물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검사의 정의감에서 비롯했는지, 아니면 유대인이라는 배경이 작용했는지는 의문이다. 폭탄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이란은 이스라엘과 앙숙이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4. 23:54

요르단 이슬람국가(IS)에 복수 맹세… 알리샤위 사형 집행할 듯

 

 

 

지난 2005년 11월 암만의 호텔 3곳에서 5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2006년 사형을 선고받은 사지다 알리샤위

 

 

요르단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자국 조종사가 살해된 데 대해 복수를 맹세했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3일(현지시간) 요르단군이 성명을 내고 "이슬람국가(IS)가 지난달 3일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말했다.

 

AFP 통신은 요르단 당국자를 인용해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알리샤위(45)가 4일 처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리샤위는 지난 2005년 11월 암만의 호텔 3곳에서 5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2006년 사형을 선고받아 10년째 수감 중인 이라크 출신 테러리스트다.

 

알리샤위는 지난 2007년 요르단 압둘라 국왕에게 편지를 써 처형을 면하게 해달라고 탄원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요르단은 지난달부터 범죄증가를 이유로 8년간의 사형 집행 유예를 끝내고 사형 집행을 재개했다.

 

앞서 BBC는 "알리샤위는 약 10년 동안 요르단에 구금 돼 있었지만 그녀가 군사적·전략적 가치가 없어서, IS는 그동안 단 한 번도 그녀에 관해 물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더내셔널'은 지난달 30일 이슬람 급진주의 분석 전문가인 마르완 셰하데이의 말을 인용해 "조종사 알카사스베 중위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불확실하지만 만약 살해된다면 요르단은 사형수 알리샤위에 대한 형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한 바 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4. 23:52

이슬람국가(IS), 동영상서 요르단 조종사 불태워 살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억류한 요르단 조종사 모아즈 알 카세아스베의 친지들이 1월31일(현지시간) 카라크에서 알 카사스베의 사진으로 만든 포스터들 주변에 촛불을 켜고 있다. 이 포스터에는 아랍어로 '우리가 모아즈다'라고 쓰여 있다. 이슬람국가(IS)는 이날 일본 인질 고토 겐지를 참수한 동영상을 공개해 일본 인질을 구하기 위한 외교관들의 협상이 종료됐다.

 

 

극단주의 그룹 '이슬람국가'(IS)가 억류한 요르단 조종사가 불에 타 죽는 동영상이 3일 이슬람 무장세력 웹사이트에 게시됐다.

 

AP통신은 이슬람국가(IS)의 언론매체 알 푸르칸의 로고가 있는 이번 동영상의 진위를 즉각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알 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시리아 라카 인근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이슬람국가(IS)에 붙잡혔다. 그는 미국 주도 연합공격을 펼치다 생포된 첫번째 조종사다.

 

요르단 정부는 IS의 요구에 따라 알카에다 죄수 사지다 알 리샤위와 카사스베를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먼저 카세아스베의 생존 증거를 요구했다. 알 리샤위는 지난 2005년 60명을 숨지게 한 호텔 테러 공격 개입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지난주 IS의 것으로 보이는 오디오 메시지는 알 리샤위가 오는 5일까지 풀려나지 않으면 카사스베는 죽을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2. 2. 01:23

'이슬람국가(IS), 두번째 일본인 인질 고토 '살해' 영상 올려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47)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1일 오전 인터넷에 올렸다. 영상에서 고토씨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고 있으며, 그의 옆에 복면을 하고 있는 남성은 앞서 여러 서방인질 살해 영상에 등장했던 '지하드 존'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47)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1일 인터넷에 올렸다. 지난달 24일 고토씨와 함께 붙잡고 있던 또다른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씨를 참수했다고 밝힌 지 8일 만이다.

 

이슬람국가(IS)는 한국시간 이날 오전 5시쯤 고토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살해됐음을 보여주는 1분 분량의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AFP와 NHK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정부에 대한 메시지'라는 영어 문자로 시작하는 영상에서 고토로 추정되는 남성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고 있으며, 그의 옆에 복면을 하고 칼을 튼 남성이 서서 일본 정부가 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러 서방 인질 참수 영상에 등장했던 '지하드 존'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영국 남부 억양의 영어로 "너희는 이슬람 칼리파 국가의 권위와 힘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해 "이길 수 없는 전쟁에 동참하는 부주의한 결정 때문에 이 칼은 겐지뿐만 아니라 너희 국민을 계속 겨냥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의 악몽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고토씨가 살해된 이후 모습을 담은 정지 화면이 등장했다. 영상 왼쪽 상단에는 IS의 홍보부서가 성명 등을 발표할 때 사용하는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것을 파악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테러 행위가 재차 발생한 데 대해 격렬한 분노를 느끼며, 단호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또 아베 총리 주재로 관계 각료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버나뎃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현재 영상의 진위를 확인 중"이라며 "IS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슬람국가(IS)는 지난달 20일 일본인 유카와씨와 고토 씨 등 2명의 영상을 공개하며 72시간 안에 2억달러를 주지 않으면 이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일본 정부가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자 IS는 지난달 24일 고토 씨를 내세워 유카와 씨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9일 일몰까지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 고토씨를 교환할 준비가 되지 않으면 자신들이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IS는 이날 고토 참수 주장 영상에서 마즈 알카스베 중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야기현 센다이시 출신인 고토씨는 1990년대 도쿄에서 '인디펜던트 프레스'를 설립한 후 분쟁지역 취재에 천착해온 프리랜서 언론인이다. 그는 작년 10월 말 자신에 앞서 IS에 붙잡힌 유카와 씨의 정보를 얻고, IS가 장악한 지역의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도하고 싶다는 말을 현지인 가이드에게 남긴 뒤 시리아로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출처 : 한겨레>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1. 29. 12:41

아시아까지 퍼진 'IS' 공포 … 일본 인질 2명 참수 예고

 

IS, 72시간내 몸값 지불 요구​

 

 

 

▲ 이슬람 과격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남성 2명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요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남성 2명을 인질로 잡고 이들의 몸값을 요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IS대원으로 보이는 복면 괴한은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인질 두 명과 함께 등장해 72시간 안에 몸값으로 2억 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IS는 영상에서 인질로 잡고있는 고도 켄지씨와 유카와 하루나씨 등 2명의 실명도 공개했다.

 

IS가 동양인을 참수하거나 참수 대상으로 지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는 지난해 8월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한 이후 지난해 11월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 등 모두 5명을 참수한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IS대원 추정 인물은 칼을 든 채 영어를 사용했다. 그는 과거 영국과 미국 인질을 참수할 때 등장한 영국 국적의 대원과 닮은 인물로 추정된다고 AP가 보도했다.

 

유카와 하루나씨는 지난해 8월 17일 시리아 북부의 알레포 교외에서 IS에 포로로 잡힌 영상이 공개됐었다.

 

일본 도쿄에 민간 군사 기업체를 설립하고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었던 그는 인질로 잡히기 전인 지난해 7월 21일에는 "아마 지금이 가장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기기도 했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고도 켄지씨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쟁과 난민 문제 등을 취재를 했었고 지난해 가족들에게 "이슬람 국가에 잡힌 유카와씨를 구출하러 간다"고 전하고 연락이 끊겼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몸값 지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테러에 굴복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테러와의 싸움에 공헌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1. 29. 12:35

중요 부위에 주먹크기 구멍 '남근노출복' 등장

 

파리패션쇼 패션이냐 외설이냐 논란

 

 

 

미국 디나이너 릭 오언스가 22일(현지시간) 파리 패션쇼에서 공개한 남성복, 남성 성기부분에 주먹 크기의 구멍이 뚫려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서 남성의 중요부위에 구멍을 낸 '남근노출복'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디자이너 릭 오언스는 이날 2015년 가을·겨울 남성복을 공개하며 모델 4명에게 이런 파격적인 의상들을 입혀 내보냈다

 

검정, 짙은 갈색, 옅은 회색의 의상들은 하반신 아래로 내려오는, 얇은 소재의 넉넉한 원피스 같은 형태로, 성기 부분에 주먹 만한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다.

 

쇼의 중반쯤 이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런어웨이에서 '캣워크'를 하며 언뜻언뜻 성기를 노출하자 조용하던 관객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와 함께 런어웨이 양측 첫 줄에서는 킥킥 웃는 소리가 마치 파도타기를 하는 것처럼 퍼졌다.

 

패션계에서는 여성의 가슴을 노출하거나 남성의 성기를 형상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남성 성기를 직접 노출시키는 것은 그렇지 않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가디언은 "여성 패션쇼에서 맨가슴이나 하의가 없는 모습에도 눈썹 하나 까딱 안 했을 런어웨이 첫줄 패션 에디터들도 심지어 놀랐다"고 전했다.

 

다만, 문제의 의상을 입었던 모델들은 "별로 대단한 일이 아니다"라며 느긋한 태도를 보였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뉴욕매거진은 "쇼의 요점은 성기가 아니라 문자 보내느라 보는 걸 놓쳤다고 자책하는 에디터들이었다"며 "그들은 (성기보다도) 패션을 먼저 놓쳤다"고 꼬집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27. 19:45

'인증샷 찍기 몰두'…도쿄 지하철 투신자살 현장 모습에 '충격'

 

 

일본의 도쿄 도심 신주쿠 지하철역에서 지난 19일 밤 11시26분쯤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현장에 있던 일본인 대다수가 현장사진을 찍는데 몰두해 일본사회에 충격을 줬다. 시민들은 투신자와의 충돌로 금이 간 열차의 유리창과 쓰러진 시신의 처참한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이 사진은 일본언론을 통행 알려졌고, 수많은 누리꾼들이 "이게 일본인가?"라는 탄식을 자아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4. 12. 17. 09:20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테러리스트 6명 모두 사망"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파키스탄서 벌어진 탈레반 무장세력의 테러 사태가 모두 종료됐다.

 

파키스탄 정부군이 운영하는 학교를 겨냥한 탈레반 무장세력의 테러 사태가 모두 종료됐다고 16일 현지 경찰이 밝혔다. 파키스탄군도 트위터를 통해 "6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모두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들이 설치해놓은 사제폭발물 때문에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이날 오전 10시쯤 6명으로 추정되는 탈레반 대원들은 페샤와르 소재 '아미 퍼블릭 스쿨'을 습격했다. 이들은 모두 자살도 불사한 채 폭탄조끼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학교에는 학생, 교직원 등 500여명이 수업 중이었다.

 

탈레반은 학교 안에 있던 이들을 인질로 잡고 출동한 정부군과 대치했다. 파키스탄군은 즉각 진압작전에 들어갔다. 교전은 오후 3시까지 이어지고 파키스탄군이 학교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2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소 130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12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어린 학생들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발생한 테러는 파키스탄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됐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너무 안타깝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무섭다",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 도대체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