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23:26

김정은 "남북 합의, 결실로 가꾸자"…관계 개선 의지 직접 표현



"화해·신뢰의 길로 돌려세워"

북 최고지도자 이례적 발언

전문가 "대화에 적극 나설 듯"


중앙군사위 위원 일부 교체

지뢰 폭발 사태 관련성 주목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남북 '2+2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이룬 합의를 "풍성한 결실로 가꾸어가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28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중앙군사위원들을 해임해 지뢰 폭발 이후 사태 전개와 관련성이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관연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소식을 보도하면서, 김정은 제1비서가 "이번 접촉 결과는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고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숭고한 이념의 승리다. 우리는 운명적인 시각에 화를 복으로 전환시킨 이번 합의를 소중히 여기고 풍성한 결실로 가꾸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제1비서는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에서 공동보도문이 발표된 것은 첨예한 군사적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화해와 신뢰의 길로 돌려세운 중대한 전환적 계기로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정은 제1비서는 이런 합의가 핵억제력을 위시한 군사적 능력때문에 이뤄질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정은 제1비서의 동정과 발언이 북쪽 매체에 소개된 것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던 지난 20일 밤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이후 8일 만이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제1비서가 침묵을 깨고 내놓은 첫 발언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한 점에 의미를 뒀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김정은이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결과에 대해 "남북 당국 간 대화가 당분간은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2 접촉 이후 '속도조절' 분위기를 보이는 것과 달리, 북쪽이 이후 남북대화를 주도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올 것임을 예고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통신은 이날 확대회의에서 일부 중앙군사위원들을 해임 및 임명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 명단을 밝히지는 않았다. 일단 해임됐을 가능성이 큰 인물로는 지난 4월말쯤 처형된 것으로 알려진 현영철 전 인민무력부장, 올 들어 총참모부 작전국장직에서 해임된 김춘삼 등이 꼽힌다. 이들을 대신해 현영철 숙청 이후 새로 임명된 노광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조남진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등이 임명됐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부에선 지뢰 폭발 책임을 물어 작전 지휘 라인에 있는 리영길 총참모장, 서홍찬 총참모부 작전국장(추정), 김영철 정찰총국장이나 관련 군단장 등 일선 부대장이 해임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정성장 실장은 "지뢰 도발과 관련해 지휘 라인의 해임 여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신중론을 폈다. 정부 관계자도 "현재로선 누가 왜 해임됐는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공동보도문을 채택한 뒤 악수하고 있다.


김정은 제1비서가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결정사항들을 공개하는 모습은 이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때와는 달라진 태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정은 시대 들어 특징이 국가 중대사를 나름의 시스템을 통해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밤에도 김정은 제1비서는 중앙군사위 비상확대회의를 열어 준전시상태 선포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성장 실장은 "대북 전단 살포와 국제사회에서의 대북 인권 문제 제기 등 많은 암초들이 가로놓여 있어 남북한 관계가 계속 순항하기 위해서는 남북 모두의 강력한 관계개선 의지가 필수적일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가 우리기 '세게 나가니까 승리했다. 북한도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겸허하게 접근하면 남북관계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겨레>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23:22

'총선 개입 발언' 최경환 "유감 표명할 생각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종섭·최경환 선관위 고발

"총선 필승 건배사 등 선거 중립 위반"

 

중앙선관위에 정종섭 행자부 장관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또 같은 장소에서 '총선에 도움이 되도록 (경제정책을) 하겠다'고 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함께 고발했다. 그러나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야당의 공격에 대해 "일방적 정치공세로,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맞받았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과 진선미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중앙선관위에 두 장관에 대한 고발장을 직접 제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고발장에서 "선거 주무부서 장관인 정종섭 장관이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 가서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한 것은 내심의 의사가 어떻든, 표시된 행위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등을 위배한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도 "국가 정책을 새누리당 총선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운용하겠다는 것으로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최경환 장관 발언은 한계를 일탈한 것으로 명백히 현행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두 장관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선관위 고발

외에도 해임 건의안과 탄핵, 검찰 고발 등 다각적인 법적 절차를 검토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당사자들과 새누리당에선 다소 '부적절했다"면서도 크게 문제삼을 일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것이다. 본인도 '잘못했다'고 했다"면서도 "굳이 변명하자면 (정종섭 장관이) 새누리당이라는 말은 안 했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정종섭 장관으로부터) '갑자기 건배 제의를 받고 아무 생각 없이 덕담 수준에서 한 말'이라는 해명을 들었다"며 "당 차원에서 특별히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관건선거 발언"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비판이 계속되자 "경제를 살려 국민과 국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면 결과적으로 총선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였다"며 "선거법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또 "'경제를 못살린다'고 여야 가릴 것 없이 저를 얼마나 몰아세우느냐. 경제를 살린다고 해야지, 망친다고 해야 하느냐. 어떻게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지 답답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계속 유감 표명을 요구하자 "일방적 정치공세"라며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출처 : 한겨레·노컷뉴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20:31

軍, 정보담당자 "보도 틀렸다"…'북한 잠수함 50여 척' 진위논란

 

 

북한 잠수함


우리 군의 핵심 정보담당자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틀렸다"고 발언하면서 '북한군 잠수함 50여척 전개'에 대한 국방부 발표의 진위 여부가 논란거리로 부상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 우모 정보처장은 지난 26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북한군 잠수함 정보와 관련해 "우리가 (언론에)발표하거나 알려준 바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군 잠수함 보도는) 추측성 보도로, 발표(보도)된 내용을 볼 때마다 내가 알고 있는 것하고 항상 틀렸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


하지만 북한군 잠수함 동향은 지난 23일 오후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이 취재진에 "보도해도 좋다"면서 공개한 내용이었다. '북한군 잠수함 70여척 중에 거의 70% 정도가 식별되지 않고 있다'거나 '50여척으로 보면 된다', '평소 기지 이탈률의 10배 수준이고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설명이었다.


결과적으로 정보 담당자는 국방부 대변인의 발표 내용이 '틀렸다'고 부인한 셈이다. 이에 따라 50여척에 미달하는 데도 숫자를 과장했는지 여부, 북한군 잠수함의 전개 자체의 진위 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될 소지가 생겼다.


실제로 국방위 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은 "북한군 동향은 비밀 사항인데 왜 국방부 관계자를 통해 즉각적으로 보도되느냐"고 '의도'를 의심했다. 잠수함 관련 정보로 '안보 장사'를 한게 아니냐는 애기다.


여당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해 5월 '국방부가 1~3월 북한 도발설, 4월 핵실험설 등 불확실한 첩보를 가지고 안보위기를 부추겨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우 처장은 27일 오후 취재진에게 "(어제 국회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실언을 했다. 나중에 합참공보실을 통해 브리핑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고 반성했다"고 사과했다.


합참 관계자는 "우 처장이 추측성 보도라고 발언 한 것은 '워치콘 상향', '북한 미사일 발사징후' 등 브리핑되지 않았던 사항의 보도들이었다"고 전했다.


김민석 대변인도 "우 처장이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하느라 브리핑이 있었던 상황을 알지 못했다"며 "북한 잠수함의 대규모 기지이탈은 중요한 사안이어서 국민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언론에 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방부가 우 처장의 잘못으로 규정하고 봉합에 나섰지만, 북한군 잠수함 정보의 '부풀리기 여부'나 '공개 의도'를 놓고 논란이 이어질 여지가 있다. 국회 국방위 관계자는 "북한군을 감시하는 '눈'과 그 상황을 전하는 '입'이 따로 놀았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출처 : 노컷뉴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12:24

"아베 부인 아키에, 유명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와 한밤 은밀한 만남"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 보도에 열도 들썩

"아키에, 뮤지션 호테이 도모야스와 도쿄 술집에서 만나 어깨 기대고 목덜미 키스…그의 20년 팬으로 알려져"


파격 행보 새삼 주목

술 잘 마셔 한때 '회식 부장'…남편 아베보다 골프도 잘 쳐 


"새벽 2시, 술 취해, 입술, 아양 떨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추락하는 지지율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부인 아키에(53) 여사의 심야 스캔들이 터져 일본 열도가 떠들썩하다. 주간지 여성세븐은 9월 10일자 최신호에서 8월 하순 아키에 여사가 유명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53) 와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현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여성세븐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최근 도쿄 미나미아오야마의 단골 회원제 바를 밤 11시쯤 찾았다. 그녀는 지인들과 함께 1시간가량 레드 와인과 샴페인을 들이켰다. 술에 취해 눈이 풀리자, 아키에 여사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몇분간 통화를 했다. 전화를 끊자마자 그녀가 들뜬 목소리로 "불러버렸다! 지금 그가 온대"라고 자랑했다. 그리고 10분 뒤, 검은색 재킷에 청바지 차림을 한 호테이 도모야스가 바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는 지난 2013년 4월 호테이 도모야스와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우리는 범띠 친구"라고 적었다. 작은 사진은 콘서트 중인 호테이 도모야스. 아키에 여사는 남편 아베 총리에게 서슴없이 직언하고 대외 생활도 활발해 '정치인 아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키에 여사는 호테이 도모야스의 바로 옆에 앉아 쉴 새 없이 말을 걸었다고 잡지는 전했다. 일부 목격자는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거나 목덜미에 키스를 하는 등 주변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대담한 스킨십을 했다"고도 전했다. 아키에 여사의 입술이 호테이 도모야스의 얼굴로 향했다는 증언까지도 나왔다. 새벽 2시가 넘어 아키에 여사는 경호원 품에 안긴 채 귀가했고, 그 직후 호테이 도모야스도 가게를 빠져나갔다.

 

 

호테이 도모야스는 1981년 록 밴드 보위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30년 넘도록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0cm의 훤칠한 키에 야성미 넘치는 외모를 갖춰 여성팬들의 지지가 절대적이다. 그는 뮤지션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활약했는데, 1998년 영화 '사무라이 픽션'의 주연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해졌다. 특히 2003년 영화 '킬빌' OST에 수록된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가 대히트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국에 가정을 둔 채 일본을 오가던 무역상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 핏줄이기도 하다. 발라드 가수이자 성우인 이마이 미키가 아내이다.

 

 

2005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그는 "아버지가 한국인이라 아웃사이더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아키에 여사는 호테이 도모야스의 20년 넘는 열성팬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 공연에는 반드시 참석하고, 동갑내기 호랑이띠인 호테이와 인연을 만들기 위해 '호랑이띠 클럽'을 결성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아키에 여사는 그간 파격 행보로 일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 왔다. 결혼 전 광고회사에 다닐 때 남다른 주량으로 '회식 부장'을 맡을 정도로 활달한 성격으로, 연예인 친구도 많고 골프도 남편 아베보다 잘 친다. 남편이 총리직에서 물러나 있던 2012년 선술집을 개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정 내 야당'을 자처하며, 남편에게 '돌직구 발언'도 서슴없이 한다. 그녀는 과거 인터뷰에서 "정치가의 아내는 어떠해야 한다는 편견에 갇히고 싶지 않다"고 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11:11

이명박(MB)이 파냈던 모래, 강 스스로 회복했다.




모래는 강의 내장이다. 이명박(MB)은 3년전 4대강을 수심 6m로 팠다. 내장을 파냈다. 한반도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그가 진짜로 수상했지만, 또 우겼다. 절대 대운하는 아니란다. 거짓말탐지기를 들이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어쩔 수 없다. 그런데 그가 땅을 치고 억울해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아래 영상을 보아주기 바란다. '낙동에 살어리랏다' 투명카약 탐사보도팀이 태풍 고니가 지나간 날, 구미보 아래쪽의 감천 합수부에서 찍은 영상들이다.


모세의 기적 보이는 합수부, 활발한 재퇴적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 사람 발목이나 종아리에 물이 찰 정도로 모래가 재퇴적 되어 낙동강폭의 절반 이상을 잠식하고 있다.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 사람 발목이나 종아리에 물이 찰 정도로 모래가 재퇴적 되어 낙동강폭의 절반 이상을 잠식하고 있다.

수심 6m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투명카약으로 들어갈 수 없는 강. 이게 정상이다. 금빛 여울과 은빛 모래톱이 어우러지는 강. 이게 강이다. '금강 종술'과 '낙동 수근'은 3년 전만 해도 수심 6m였던 강속을 그냥 걸어서 들어갔다. 자연의 회복 능력은 이명박(MB)보다 위대했다. 구미보 앞 감천 합수부는 재퇴적 됐다.


감천은 이명박(MB)과는 달리 희생적이었다. 감천은 수천년 동안 자기 몸속에 품어왓던 모래 내장을 낙동강에 부어버렸다. 이명박(MB)이 만든 생채기, 수심 6m를 메워버렸다. 3년 만에 낙동강 본류의 4분의 3을…. 물밖에 없던 곳에 은빛 모래섬이 생겼고, 그 위에선 고라니 발자국이 나 있다. 풀이 자랐다. 물속 모래 위에선 송사리 떼들이 놀았다.


이명박(MB)이 삽질하기 전, 1300만명의 식수원인 낙동강은 원래 이랬었다. 이명박(MB)이 22조원을 들여서 죽이려 했던 낙동강은 꿈틀거리며 살아나고 있었다. 탐사보도팀은 1km 거리의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갔다. 물속에 맨발을 담갔더니 스스륵~ 모래가 발가락 사이로 빠져나갔다. 수달과 같은 야생동물이 기러기를 잡아먹은 천연 식탁의 흔적도 있었다.


위대한 자연의 복원력, 이명박(MB) 보고 있나?

 

'금강지킴이' 김종술 시민기자와 '낙동강지킴이' 정수근 시민기자가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에서 먹잇감이 되어 깃털만 남은 새의 흔적을 살펴보고 있다.

 

26일 오전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에서 흘러 들어온 모래가 재퇴적된 곳을 확인하고 있다.

 

26일 오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 얕은 물에 몸을 담그고 있다.


투명카약을 타고 이틀 동안 이명박(MB)의 강에서 '개고생'한 금강 종술과 낙동 수근은 물속으로 손잡고 자빠졌다. 뱃속까지 시원했다. 어릴 적 놀던 바로 그 맛이었다. '낙동에 살어리랏다' 첫째 날에 간 한 치 앞 물속도 들여다볼 수 없었던 컴컴한 녹조물이 아니었다. 이명박(MB)가 만든 시궁창이 아니었다. 감천이 자기 모래를 쏟아 부어서 재퇴적된 구미보 아래 감천 합수부는 낙동강의 과거이자 미래의 희망이었다.


사실 이명박(MB) 혼자만 저지른 일은 아니었다. 그 옆에서 부역한 뒤 훈장을 타고 고위직에 오르고…. 4대강이 죽어갈 때 한없이 영광을 누린 곡학아세 학자들이 있었다. 아직도 책임은 커녕 사과 한마디 없는 사람들. 금강 종술과 낙동 수근은 뻔뻔한 그들에게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 주고 싶어서 현수막을 내걸었다.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에서 '곡학아세 4대강 일등공신들- 인하대교수 심명필, 이화여대교수 박석순, 경원대교수 차윤정, 위스콘신대교수 박재광 행복하십니까?'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26일 오전 4대강사업 준설작업 이후 모래가 재퇴적된 낙동강 구미보 하류 감천 합수부에서 '곡학아세 4대강 일등공신들- 인하대교수 심명필, 이화여대교수 박석순, 경원대교수 차윤정, 위스콘신대교수 박재광 행복하십니까?'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있다.

 

<출처 : 오마이뉴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06:52

북한 목함지뢰 사건에 다시 불거지는 문고리 3인방 권력 사유화 논란


■ 국가안보 마저 좌지우지 국가 재앙이 되어버린 문고리 3인방 권력

■ 박근혜 대통령, 북한 목함지뢰 사태 발발 7일이나 지난 후에 공식 반응 내놔

■ 국가비상사태 상황에도 국방장관이 대통령에 전화 못하는 시스템

세월호 7시간-메르스 확진 1주일-지뢰도발 1주일' 미스테리 행적


막장 박근혜 대통령, '이번엔 또 어디 있었나?'


 

 


북한과 마주해 있는 한국 최전선에서 목함지뢰가 터져 병사 두 명이 큰 부상을 당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다시 한 번 불안에 떨게 했다. 북한군이 넘어와 초소 앞 철문에 지뢰를 설치했는데도, 우리 군은 까맣게 몰랐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군의 1차적 대응뿐만 아니라 정부의 한심한 대응은 경악 그 자체다. 청와대는 북한의 지뢰 도발이 터진지 4일 만인 8일, 그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가 열렸다. 지뢰도발이 사실상의 선전포고라고 정부는 북한을 비판하지만, 정작 정부는 북한의 선전포고에 4일 만에 대응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예 7일이 지난 11일에서야 공식반응을 내놨다.

 

 

특히 대통령이 이런 비상 상황에도 국방부 장관의 보고를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국가 안보마저도 문고리 권력에 의해 통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정확하고 빠른 대응은 국방부 장관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과 얼굴을 맞대고 논의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방부 장관은 대면보고든 전화든 할 수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국방장관은 "자신이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지만 전화를 할 수가 없는 구조인 것이다. 대통령은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 수 있지만 국방장관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 수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인 것이다.

올해 신년기자회견 때 한 기자가 장관들의 대면보고가 적은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니까 장관들을 돌아보면서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이게 대한민국의 상황인 것이다.                                  <리차드 윤 취재부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배가 침몰해 수 백 명이 구조요청을 해도 늑장 대응으로 인해 300명이 넘는 민간인들이 희생됐다. 병원의 이익을 위해 전염병 발생 병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온 나라를 패닉 상태로 만들었다. 이번에는 북한군이 지뢰로 도발해왔는데도 정부 담당 부처 간 말 바꾸기와 책임 떠넘기기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지난 대선 때 이미 문제가 제기됐던 부분이다. 과연 군대에 다녀오지 않고 정상적 조직 생활을 해보지 않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신속 정확한 대응이 생명인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켜낼 수 있겠느냐는 여러 차례 지적이 나왔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을 뽑은 국민들의 기대는 재앙으로 뒤바뀌어 버렸다. 북한 목함 지뢰 사건을 둘러싼 정부의 대응은 기가 찰 정도다. 8월 4일 일어났던 사건을 복기해보면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무능하고 뒷북만 쳐대는지 알 수 있다.


기가 찰 정도의 무능한 뒷북 대처


지난 8월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수색대원 2명이 큰 부상을 당했다. DMZ 안에 있는 '추진철책'의 통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북한군이 통문 부근에 심은 목함지뢰를 밟아 당한 사고였다. DMZ에선 지뢰를 제거한 길(수색로)을 따라 수색·매복 작전을 펼친다. 우리 군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440m를 내려와 그 길목에 지뢰를 심은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수색대원들의 대응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지뢰 폭발이 일어나자 작전팀장은 "적 포탄 낙하"라고 소리쳤고, 다리가 절단된 대원은 피를 쏟으며 "빨갱이"라고 격분했다고 한다. '북한의 소행'임을 직감한 것이다.

 

지뢰 폭발 현장 사진


지뢰가 터진 순간부터 북한의 소행이라 느낀 수색대원들의 빠른 직관과 달리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정부의 사후 대응은 기민하지 못했다. 특히 북한의 '지뢰 도발'이 청와대와 대통령에게 보고된 시점과 정부의 대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8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사고가 난) 8월 4일 늦게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했고, (바로 청와대에) 보고가 됐다"고 말했다. 군의 1차 현장 조사에서 지뢰를 이용한 북한의 도발이 추정됐고, 이런 내용이 청와대까지 올라갔다는 취지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4차례에 걸쳐 보고받으면서, 국방부 장관은 커녕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대면보고 조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불통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세월호 참사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등에서 드러난 '대면보고·컨트롤타워' 논란이 또 다시 재연된 셈이다. 국방부 측 말을 종합하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뢰폭발 사건이 일어난 4일 오후 "지뢰 잔해물에 (북한) 목함지뢰 파편 일부가 발견됐다. 그러나 유실된 것인지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인지 등에 대한 확실한 판단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부터 보고받았다.


지뢰사건 발발 4일 후에 박근혜 대통령에 보고


사건 당일 오후에 이미 목함지뢰 파편이 나왔고, 북한 소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국호 국방위원회에서 "4일 늦게 북한 목함지뢰에 의한 도발 가능성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애초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지뢰도발 다음날인 5일 경원선 기공식에 참석하고 통일부가 고위급 회담 제의를 한 사실 등이 문제되자, 국방부는 "북한 소행 추정보고를 한 것은 5일 이라고 말을 바꿨다. 국방부 장관이 지뢰도발이라는 최대 현안을 논의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에 참석하면서 기본적인 사실관계 파악도 않고 참석한 꼴이 된 셈이다. 게다가 '북한 소행 추정'이라는 국가안보와 관련된 주요사항을 알고도, 사건 다음날 오후에야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점 역시 상식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청와대는 국방부가 사건 내용을 발표한 10일까지 손을 놓고 있다가 11일에야 북한의 사죄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는 '국방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국방부는 일부 강경 여론에 기대 발언과 대응 수위를 높인다. 초기의 혼선이 정리되지 않은 채 계속 이어지는 모양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도 대면보고를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 안보와 관련한 사안이 발생했는데도, 국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서면 및 유선으로만 보고한데다 그나마 실질 책임자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조차 못한 사실이 또다시 드러난 것이다.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논란과 메르스가 확산되던 때에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대면보고를 한 차례도 받지 않아 늑장대처 및 대면보고 부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사실 이러한 불통 논란의 핵심에는 문고리 3인방으로 대표되는 대통령의 측근들이 자리잡고 있다.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 문고리 3인방

 

박근혜 정부의 최고 실세에 대한 정치평론가·정치부 기자 여론조사(단위:표) 


지난달 한국의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에서는 정치평론가와 정치부 기자 1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로 문고리 3인방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호성 부속비서관이 57표로 1위를 차지했고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45표로 3위,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이 43표로 4위에 올랐다. 친박(친박근혜) 핵심 최경환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6표로 2위에 올랐을 뿐, 황교안(19표) 총리나 이병기(17표) 대통령 비서실장, 새누리당 김무성(15표) 대표나 친박계 좌장 서청원(12표) 최고위원 등 내로라하는 거물들이 3인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득표에 그쳤다.


일개 보좌관 출신 비서관이 실세 순위에서 1위로 꼽혔던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문고리 권력을 이들이 틀어쥐고 있으니 대통령과 참모간 원할한 소통이 이뤄질 리 없다. 북한군이 코앞까지 쳐들어와 지뢰를 설치해도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거나 찾아갈 수 없는 것은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역시 이번 사태가 벌어지자 다시 한번 청와대 참모들을 겨냥해 비판했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의 북한 지뢰도발 사건 관련 긴급 현안보고서에서 사건 발생 나흘만에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한 청와대 참모들을 겨냥해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냐"고 질타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큰 것을 알았으면 유관부처들이 머리를 맞대야 하는데 NSC는 8일에서야 열리더라"며 "보복 시점도 다 놓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판의 강도도 상당히 높았다.

유승민 의원은 사건 당일 군 당국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이튿날 이뤄진 통일부의 고위급회담 제안을 "정신 나간 일"이라고 일갈했다. 국방부가 북한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천명한 뒤 대북심리전 방송재개와 전단살포 방침 등을 밝힌 데 대해선 "북한이 싫어하는 건 알지만 그게 혹독한 대가라고 생각할 국민이 있겠느냐"고 몰아붙였다.



3인방 문제의 핵심은 권력의 크기가 아니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문고리 3인방은 박근혜 대통령과 참모·국무위원간의 생산적인 소통이 생명인 국정운영 시스템을 황폐화시킨다. 특히 권력이 대통령에게 집중되는 우리 정치풍토에서 문고리 3인방은 청와대 참모와 국무위원의 다양한 견해를 대통려의 코드에 맞추도록 만드는 초강력 필터다. 그래서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비판, 대통령이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들에 대한 설명, 대통령이 한정된 경험과 인간적 약점 때문에 저지른 실수에 대한 지적이 들어설 틈이 없다.


독신 여성 대통령 독선 결정적 역할


현재 박근혜 대통령은 면담보고 대신 서면보고를 선호하고, 본관 집무실 대신 관저에서 업무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관저는 대통령 혼자 사는 집으로, 제2부속실 직원들만 오가는 곳이다. 이렇게 되면, 본관에서 근무하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조차도 수시로 대통령을 면담하기 쉽지 않다. 청와대 비서실장의 목소리도 대통령에 닿지 않는다면, 당연히 문고리 3인방 권력에 참모들이 줄을 설 수 밖에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독선의 함정에 빠질 위험을 3인방이 만들어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이라도 문고리 3인방을 청와대에서 내보내야 하는 이유다.


<출처 : 선데이저널 USA>


본 기사는 펌 기사이며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함!!!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8. 06:37

박근혜 대통령 친인척들의 추잡스런 사기 탈세행각 전모


사촌형부는 변호사법 위반 구속…외사촌 부부는 상습세금체납 패소


사촌형부, 통영아파트 청탁비리 수배자에 사건무마조로 금품 수수

수백억 재산가 외사촌 부부, 25년간 25억 상습체납 출국금지조치 굴욕

 

 

 

박근혜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가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


지난 13일 법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종사촌형부이자 전 국회의원 윤모씨를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발부했다. 구속된 윤씨는 지난 2013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적 등에서 통영아파트 청탁비리 사건으로 6년째 수배 중인 황모(57·여)씨에게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사건을 무마시켜주겠다"며 3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8월 17일 미디어오늘 기사 중 일부


박근혜 대통령 집권 후 첫 친인척비리 사건으로 구속됐다는 점에서 정권 후반기 양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1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의정부지법 조희찬 영장전담 판사는 윤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히며 검찰의 사전영장청구를 승인했다. 윤씨는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이미 구속된 황모씨를 상대로 4차례의 구치소 접견과 석방을 위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검찰로비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또 구속된 윤씨 이외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의 외사촌 부부가 국세청으로부터 지난 25년동안 약 25억원의 세금을 체납해 출국금지 조치되자 출국금지 처분 취소신청을 냈다가 대법원으로부터 패소를 당해 박근혜 대통령 일가의 추잡한 비리행각이 연이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모 딸인 육해화씨와 남편 이석훈 부부는 수백억원대의 재산가이면서 소득도 없고 돈이 없어 세금을 못낸다고 버텨왔으나 국세청은 악덕 세금체납자로 분류 출국금지 조치를 했으나 부당하다는 이유로 처분금지 취하 소송을 냈다가 대법원은 원심을 인정 법무부의 출국금지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들 부부는 2002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무려 31회의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미국에 유학중인 아들에게 꾸준히 유학자금을 송금하기도 했다.

 


 


<출처 : 선데이저널 USA>


본 기사는 펌기사이며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함!!!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7. 17:17

200km/h 질주 자동차 충돌사고 순간 보니…

 

 

 

 

시속 200km/h로 질주하다 충돌사고를 내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해도 끔찍한 사고를 여러가지 차량을 이용해 실험해보는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차량 한대를 세워놓고 옆 또는 뒤에서 다른 차량이 시속 200km로 달려 충돌하는 실험을 여러 차례 시도하는 장면을 담았다. 결과는 참혹하다. 받힌 차량은 대부분 몇 분의 1 크기로 납작해지거나 산산조각나 충격이 얼마나 센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받은 차량도 함께 차체가 완전히 부서지면서 형태를 잃는다. 고속질주중 사고가 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과속 운전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져주는 영상이다. 지난 23일 게재된 이 영상은 4일만에 40만 조회수를 넘기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7. 16:37

'워터파크 몰카' 촬영 지시한 30대 남성 용의자 검거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워터파크를 운영하는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쪽으로부터 "최근 인터넷상에 퍼진 국내 한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과 탈의실 내부 모습이 담긴 동영상의 유포자를 찾아내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영상 촬영 20대 여성 구속영장 실질검사…오후 늦게 발부 여부 결정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 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영상 촬영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용의자를 전남 장성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남 장성 백샹사휴게소에서 강모(33)씨를 검거해 용인으로 압송 중"이라며 "강씨가 영상을 촬영한 최모(27·여)와는 어떤 관계인지 등 사건 관련내용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담 수사팀은 지난 25일 검거된 동영상 촬영자 최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분석, 강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이날 오전부터 추적해왔다.


강씨의 얼굴 사진을 본 최씨는 "이 사람이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담팀은 강씨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 낮 12시45분쯤 백양사 휴게소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한편 앞서 검거된 최씨는 이날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최씨는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던 지난해 봄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강씨로부터 "몰카를 찍어오면 건당 100만원씩 주겠다"는 제의를 받은 뒤 같은 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내 원터파크 3곳과 야외 수영장 1곳 등 4곳에서 여자 샤워실내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강씨에게서 건당 30만원~60만원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중순쯤 해외에 서버를 둔 한 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측은 지난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출처 : 한겨레>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7. 16:33

'성완종 리스트 파문' 홍준표의 기민함…수사팀 발족일에 '핵심 참고인' 회유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1억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5월8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성완종이 돈 전달 지시' 보도 직후

경남기업 부사장 만나 회유 시도

수사 시작되자 증거인멸 나선 정황

재판서 중요한 대목 부각될 듯

검찰 "녹음파일 법정 공개 검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한테서 1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홍준표(61) 경남도지사의 측근이 핵심 참고인인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한 회유에 나선 시점은 특별수사팀이 발족한 지난 4월 13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시작일에 다급히 증겨인멸에 나선 정황이어서, 향후 재판에서 중요한 대목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26일 검찰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보좌관 출신으로 지방의 한 대학 총장으로 재직중인 임모씨와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각각 4월13일과 14일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만나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자원외교' 수사로 검찰 조사를 받던 성완종 전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4월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 이어, 경남기업 관계자들이 <한겨레>에 "성완종 전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윤승모 전 부사장한테 1억원을 주고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내용은 4월 11일에 보도됐다. 결국 홍준표 경남도지사 쪽 인사들은 이 보도 직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마자 주요 참고인을 회유하려 다급히 움직인 것이다.


이들은 윤승모 전 부사장에게 구체적인 진술 방향까지 제시하며 '협조'를 부탁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한테 돈을 안 줬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하자 '그럼 보좌관한테 돈을 맡겼다'고 하자고 거듭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회유 작업이 용의주도하게 진행된 것으로 미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직접 관여한 의혹이 짙다는 점을 재판에서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회유 내용을 담은 녹음파일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녹음 내용을 법정에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검찰은 수사기관 관계자가 홍준표 경남도지사 쪽에 수사 대응 방식을 조언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의 조언에 따라 진술 회유 등 수사 대응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한편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시기를 더 특정해 공소장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애초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011년 6월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윤승모 전 부사장한테서 쇼핑백에 든 1억원을 받았다고 공소장에 적었는데, 홍준표 경남도지사 쪽은 검찰이 일시를 명확히 하지 않아 방어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반발해왔다. 이에 검찰은 "4년 전의 일이고 윤승모 전 부사장도 구체적인 일시까지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금 수수 시기를 그해 6월 중·하순으로 특정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