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20:22

조현아, 수감 중 외부병원 의사 불러 특혜 진료



검찰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내 특혜 제공 의혹을 수사중이다. 조사 결과 조현아 전 부사장이 수감 중에 외부 병원에서 의사를 불러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만 해도 특혜라고 하는데, 문제는 그 병원이 한진그룹이 소유한 인하대학교 병원이었다. 쉽게 말해서 규정을 어겨가면서 회사 직원을 불러 진료를 받은 셈이다. 요즘 유행하는 집사 변호사처럼 이른바 집사 의사 노릇을 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이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인하대병원은 한진그룹 계열 인하학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속 직전까지 이사로 재직했다. 이사장은 아버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다.


때문에 진료 목적 이외의 편의를 받으려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수감 전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감중 우울증 환자는 구치소 전담 의사나 협약 병원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은 남부구치소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하대병원의 진료를 받은 것이다.


그것도 의료진이 직접 구치소로 들어오는 특혜가 제공됐다.

 

 

 

 

[서울 남부구치소 관계자 : 외부 의사가 직접 들어와서, 정신과 의사가 오셔서 진료하고 (약을 ) 처방해주신 거예요. 저희 약을 먹은 게 아니고.]


검찰은 확보한 진료 기록부를 바탕으로 의료법 위반 여부도 수사 중이다.


한편 이에 대해 법무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이뤄진 조치로 이례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에서 구치소장은 수용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교정시설 밖에 있는 의료시설에서 진료를 받도록 조치할 수 있다. 또 수용자가 자신의 비용으로 외부 의료시설 의사에게 치료를 받기 원하면 교정시설에 근무하는 의사의 의견을 고려해 허가할 수 있다.



<출처 : JTBC 뉴스룸·국민일보>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20:16

달리 새누리당을 '성누리당'이라 부르는 게 아니다

 

 

 

 

 

 '성나라당', '성누리당' 그 역사는 오래됐다.

 

 

 

 

심학봉 의원이 보험설계사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심학봉 의원은 "자신의 불찰" 이라며 탈당을 선언했지만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성누리당', '색누리당' 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성과 관련한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 같은 별칭을 얻게 된 것은 그 역사가 오래됐을 뿐 아니라 성폭력 수법과 해명이 비슷할 정도로 빼다 닮았기 때문이다.


주로 사건은 술 먹는 자리에서 발생했고, 여기자를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렀다.


보고 싶지 않은 새누리당 성폭력 역사를 정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특수 서비스업 종사 여성 비하 발언


2007년 8월 28일 서울 시내 한 중국음식점에서 주요 중앙일간지 편집국장들과 저녁 식사 도중 "이(명박 대선) 후보가 현대건설 다닐 때 외국에서 근무한 이야기를 하면서 현지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선배는 마사지걸들이 있는 곳을 갈 경우 얼굴이 덜 예쁜 여자를 고른다더라.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얼굴이 예쁜 여자는 이미 많은 남자들이…(중략)…그러나 얼굴이 덜 예쁜 여자들은 서비스도 좋고"(동석한 A국장)

 

 

 

 

강용석 전 성나라당 의원 아나운서 비하 발언 일파만파


2010년 7월 16일 남녀 대학생 20명과 저녁을 먹던 자리에서 아나운서 지망 여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함.


관련 발언 전해들은 아나운서 협회 강용석 전 의원 고소


당시 한나라당은 강용석 전 의원을 제명.

 

 

 

 

김형태 전 새누리당 의원 제수 성추행 사건


2012년 4월 죽은 동생의 아내를 김형태 전 의원이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공개된 녹취록에는 "정말 실수한 거는 인정하는데 마지막 남녀관계에는 안 갔다"라는 대목이 나왔다.


결국 김형태 전 새누리당 의원, 제수 최모씨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김형태 전 의원은 2013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으면서 의원직이 상실됐고, 정치권에서 이미 제수 성추행 사건으로 도덕적으로 의원직이 상실됐다고 비판.

 

 

 

 

최연희 전 성나라당 사무총장 여기자 성추행 사건


2006년 2월 24일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맡은 최연희 전 의원이 술자리에서 동아일보 소속 여성 기자를 뒤에서 껴안고 이에 항의하자 "술에 취해 음식점 주인으로 착각해"라고 변명.


동아일보 해당 여기자가 사건 공개에 따른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사회적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공론화를 결정했고 최연희 전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힘.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해당 여기자에게 전화해 사과 입장을 밝혔고 최연희 전 의원은 탈당.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 여기자 성추문 사건


2008년 4월 2일 총선 출마한 정몽준 전 의원이 유세를 마친 자리에서 MBC 여기자의 질문에 "다음에 하자"며 여기자의 뺨을 툭툭 치며너 논란이 됨.


정몽준 전 의원은 MBC 여기자가 항의했는데도 자리를 떴고 파문이 커지자 다음날 MBC를 찾아가 사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재미교포 인턴 성추행 사건


2013년 5월 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 중 수행했던 윤창중 전 대변인이 한 호텔 지하 와인 바에서 여성 인턴 엉덩이를 움켜쥐었고 "너와 나는 잘 어울린다' 등 성추행성 발언을 한데 이어 알몸 상태에서 호텔 방으로 호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남.


청와대 윤창중 전 대변인 전격 경질하고 파문 확산 차단에 나섰지만 미국 교포사회 공분을 일으키고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국제적 망신을 초래. 그러나 아직 수사는 오리무중 상태. 'Grab 윤창중'

 

 

 

 

안상수 전 대표 여성 비하 발언


2010년 12월 22일 한나라당 대표였던 안상수 창원시장이 여기자와의 오찬 자리에서 성형을 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에 비유하고 "요즘은 성형을 너무 많이 하면 좋아하지 않아. 자연산을 더 찾는다고"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킴.

 

 

 

 

박희태 전 국회의장 캐디 성추행 사건


2014년 9월 11일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골프 라운딩 도중 캐디의 신체를 접촉해 해당 캐디가 경찰에 신고.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내가 딸만 둘이다. 딸을 보면 귀여워서 애정의 표시를 남다르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오히려 논란을 확산시킴.

 

 

 

 

송영근 성누리당 의원 여군 비하


2015년 1월 육군 여단장 부하 여군 성폭행 사건 발생하자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은 "여군 하사를 성폭행한 여단장이 들리는 얘기로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고 한다…(중략)…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측면을 들여다봐야한다"고 말했다.


여단장이 외박을 안 나갔던 것이 성폭행의 원인이라는 취지로 얘기하면서 여군 비하의 성추행 사건을 합리화했다는 비판이 쏟아짐. 

 

 

 

 

김무성 성누리당 대표 여기자 성추행 의혹


2013년 8월 29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열린 새누리당 연찬 이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무성 의원이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 기자의 허벅지를 손으로 짚는 등의 신체 접촉을 하고 사과 요구를 받고 구두로 사과함.


당시 저녁식사 자리에 참석한 인터넷 매체 기자는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너무 취해 한 기자의 이름을 부르고 옆에 앉으라고 해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을 봤다"며 기자들 사이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이 기자에게 '자신의 무릎에 앉으라고 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무릎을 짚었다고 하는데 만취가 돼서 기억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무릎' 김무성 이라는 비판이 쏟아짐.



<출처 : 미디어오늘>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20:06

7명 중 1명꼴 최저임금 이하 'OECD 최악'



◆ 한국 노동자 2013년 14.7%로 20개국 중 최고…평균치 3배

◆ 최저임금도 중위 임금의 44.2% "노동자 임금 양극화 심화



한국 노동자 7명 중 1명은 최저임금 이하로 돈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인데다 일본과 비교해도 7배나 많은 것이다. 한국 대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이 국제적으로 볼 때 낮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동자 간 임금 양극화가 심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3일 경제협력기구(OECD)가 발표한 '고용전망 2015 보고서'를 보면 한국에서 최저임금이거나 그 이하로 임금을 받는 노동자 비율은 14.7%(2013년 기준)로 조사대상 20개국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평균 5.5%의 3배가량 높은 수치다.


한국 다음으로는 라트비아(14.2%), 룩셈부르크(12.3%)가 높았다. 영국과 프랑스는 8%대, 헝가리 미국, 호주는 4%대였다. 뉴질랜드와 일본은 2%대를 기록했다.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0.2%였다. 벨기에(0.3%), 그리스(0.8%)도 낮았다.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노동자 비율이 이처럼 차이가 나는 것은 국가별로 최저임금의 적용범위와 준법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최저임금법을 만들어 놓고도 잘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적했다. 최저임금을 준수하는 비율은 인도네시아 49%, 터키 50%,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53%에 그쳤다. 반면 칠레(85%), 멕시코(91%), 중국(97%) 등은 높았다.



 

 

 

최저임금이 전체 임금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최저임금 이행률이 낮아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경제협력기구(OECD) 국가에서는 이런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벨기에의 경우 최저임금이 정규직 노동자 임금 중위임금(중간값)의 50.5%로 높은 편이지만 최저임금 이하를 받는 노동자는 0.3%에 그쳤다. 고임금에 맞춘 단체협약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 적용률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일본과 한국은 정규직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의 비율이 비슷하지만 최저임금 이하의 돈을 받는 노동자의 비중은 크게 달랐다.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한국이 44.2%, 일본이 39.0%지만 최저임금 이하의 돈을 받는 노동자 비중은 한국이 14.7%로 일본(2.0%)보다 7배 이상 높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시간제 일자리가 잘 발달돼 있기도 하지만 일본의 임금의 양극화가 한국보다 심하지 않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 통계는 각국 2013년 조사 결과와 2010년 유럽연합(EU)의 조사를 비교한 것으로 유럽연합(EU) 국가의 경우 최저임금의 105% 미만을 받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되 10인 이하 사업장은 조사 대상에 넣지 않았다. 설문조사의 특성상 각국의 자체 조사 결과에 최저임금 이하 노동자가 포함되지않았을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덧붙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보고서에서 "각국의 최저임금 수준이 얼마나 되고, 최저임금 노동자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해당국의 워킹푸어(노동빈곤) 사정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20:00

"심학봉, 강압적인 상황에서 성폭행했다"…피해자 1차 조사에서 진술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경북 구미갑)에게 호텔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40대 여성은 1차 경찰조사에서 "심학봉 의원이 침대에 눕힌 뒤 위에서 온몸으로 눌러 꼼짝을 못하게 한 뒤 성폭행했다"며 비교적 당시 상황을 소상하게 진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한 대구지방경찰청은 피해자 ㄱ씨(48)가 경찰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뒤 "당시 나는(피해자) 관계를 원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5일 뒤늦게 밝혔다. ㄱ씨는 또 "심학봉 의원이 현금 30만원을 가방에 넣어준 뒤 '먼저 나가라'고 했으며 이후 수차례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아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ㄱ씨는 경찰 1차 조사에서는 성폭행 당한 과정과 심학봉 의원의 이후 태도까지 자세하게 진술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4시 첫신고를 접수한 대구중부경찰서도 성폭력 피해 상담·조사기관인 해바라기센터와 상담한 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날 오후 6시쯤 곧바로 대구지방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하지만 ㄱ씨는 지난달 27일과 31일 진행된 2, 3차조사에서는 "강제성은 없었다. 처벌은 원치 않는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심학봉 의원이 ㄱ씨의 2차 조사 전날인 지난달 26일 지인 등 2명과 함께 대구지역 한 음식점에서 ㄱ씨를 만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부실수사 논란 속에 5일 이 사건을 불기소의견(무혐의)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재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은 5일 이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검찰은 강압적인 성폭행이 있었는지와, ㄱ씨가 진술 번복 과정에서 회유·협박 등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심학봉 의원을 불러 2시간 가량 조사한 뒤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온갖 의혹 속에서도 불과 10일 만에 끝났고 숱한 의문이 남는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19:49

박근령씨 "일본만 타박 죄송"…쏟아낸 황당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씨가 일본의 한 인터넷 매체와 나눈 대담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근령씨는 일왕을 천황폐하라 호칭하고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을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가 4일 밤 공개한 박근령씨와의 특별 대담.

 

 

박근령씨는 한일 관계의 걸림돌인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방적으로 일본 편을 들었다.

 

 

특히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이 일본을 탓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박근령/박근혜 대통령 동생 : 위안부 여사님들을 더 잘 챙기지 않고 자꾸 일본만 타박하는 뉴스만 나가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한국이 야수쿠니 신사 참배를 문제 삼는 건 내정 간섭이란 의견도 밝혔다.


박근령씨가 일왕을 천황폐하로 부른 것도 논란거리다.

 

 

[박근령/박근혜 대통령 동생 : 작고하신 히로히토 천황께서, 천황폐하께서…]


현 정부의 외교 정책과 상반되는 자신의 발언이 한국 국민 다수의 생각이란 주장도 폈다.

 

 

[박근령/박근혜 대통령 동생 :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일본 국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편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인터넷판에 한국 대통령의 여동생이 일본을 옹호했다며 이번 대담을 상세히 보도했다.

 

 

<출처 : JTBC 뉴스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19:24

국민 80.1% "성폭행 혐의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 의원직 사퇴해야



 

 

 

 

국민 10명중 8명은 성폭행 혐의를 받아 새누리당을 탈당한 심학봉 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심학봉 의원의 의원직 사퇴 여부에 대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80.1%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왔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니 사퇴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은 13.8%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6.1%였다.


 

 

 

 

세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사퇴 찬성' 의견은 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사퇴 찬성 87.4% VS 반대 8.9%)에서는 80% 후반의 찬성 의견을 보여고, 이어 경기·인천(82.4% VS 13.6%), 서울(81.7% VS 13.8%), 대구·경북(77.3% VS 12.2%), 대전·충청·세종(74.2% VS 16.2%), 부산·울산·경남(74.1% VS 17.8%)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사퇴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는데 40대(사퇴 찬성 84.4% VS 반대 13.1%), 30대(82.5% VS 14.1%), 20대(82.0% VS 10.8%), 50대(81.0% VS 12.7%), 60세 이상(71.8% VS 17.6%)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사퇴 찬성 94.0% VS 반대 4.1%)과 무당층(84.5% VS 8.8%)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인 대다수로 나타났고, 새누리당 지지층(72.8% VS 20.2%)에서도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사퇴 찬성 92.1% VS 반대 5.5%)에서 90%대의 압도적인 찬성 의견을 보였고, 진보층(72.4% VS 18.7%)과 보수층(72.1% VS 23.3%)에서도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날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19:17

"국정원 로그파일, 전문가에 공개해야" 54%



국정원 자료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국정원 불법감청 의혹이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여론의 생각은 어떨까? JTBC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핵심 자료인 로그파일을 최소한 전문가에게는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8천500명을 조사한 결과다.

 

 

 

 

최소한 의혹을 규명할 전문가에게는 로그파일을 공개해야 한다는 답변이 54%로 과반을 기록했다. 우리 정보 역량이 노출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도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은 37.1%였다.

 

 

 

 

내국인 감청 의혹이 사실일 거란 답변은 44.7%로, 그렇지 않을 것이란 의견(26.3%)보다 많았다.

 

 

 

 

숨진 임과장이 모든 일을 혼자서 주도했다는 국정원 주장도 "못 믿겠다"가 58.4%로 "믿는다"(16%)의 두 배를 넘었다.

 

 

 

 

야당의 진상규명 활동에 대해선 절반이 잘 못한다고 평가했다.

 

 

 

 

<출처 : JTBC 뉴스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03:00

"5.18 폭도, 세월호, 인혁당…빨갱이 보상으로 나라 망한다"

새누리당 고양시 김홍두 의원 카톡 파문


야당 시의원만 초청해 단체카톡 보내…"폭동해야 대박나는 참으로 X같은 종북세상"


 

 

새누리당 고양시 김홍두 시의원


새누리당 소속 고양시 의원이 세월호와 5.18 광주민중항쟁 등을 폄훼하는 막말 카톡을 시의회 야당 의원들에게 배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고양신문>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소속 김홍두 시의원은 지난달 24일 오후 6시경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소속 17명 시의원을 카톡방으로 초대해 카톡메시지를 전달했다.


그가 보낸 메시지에는 "연평해전 보상액 3100~6500만원, 5.18 폭동자 1인 6억~8억, 민청학련·인혁당 관련자 6억~25억, (세월호) 수학여행 중 사망한 사람 8억5000만원~12억5000만원 억장이 무너집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5.18 광주민중항쟁과 인혁당도 함께 폄하한 것이다. 


 

새누리당 소속 김홍두 시의원이 지난달 24일 야당 소속 시의원들에게 보낸 카톡내용



또한 그가 보낸 메시지에는 '나라가 빨갱이 보상으로 망하기 일보직전입니다. 폭동해야 대박나는 참으로 X같은 종북세상. 국민혈세 빨대꽂기 국가전복 이적죄 범죄자를 처단하자!!"라는 극단적인 내용도 담겼다.


<고양신문>에 따르면, 해당 카톡을 받은 한 의원은 "시의원이 일개 개인도 아니고 일베에서나 나올법한 내용을 동료의원들에게 배포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으며 다른 한 의원은 "야당의원들만 초대해서 이러한 내용을 보낸 것은 우리를 모독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카톡을 보낸 김홍두 의원은 "직접 작성한 내용이 아니고 누군가에게서 받은 메시지를 전달하다가 스마트폰 조작 미숙으로 인한 실수"라며 "의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사과했으며 카톡단체방에도 사과했기 때문에 다 끝난 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 야당 의원들은 "야당 시의원들을 불러 방을 만들고 올린 메시지를 실수라고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김홍두 의원의 이같은 돌출행동에, 윤리특위 구성 또는 사퇴를 요구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톡을 보낸 김홍두 의원은 지난달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도 '금정굴 유해를 DNA 검사해 부역자를 색출해야 한다', '제주 4.3사건도 공산폭도 1500명을 가련 낸 뒤 추념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팩트TV>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02:45

"숨진 국정원 직원 자살 수색현장에 국정원 동료들 먼저 갔다" 주장



지난달18일 경기 용인의 한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과장 수색현장에 소방관보다 국정원 동료직원들이 먼저 도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안산6)은 6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며 경기도재난안전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국정원 임과장 유서



녹취록에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20분29초~11시24분12초 사이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상황실 근무자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간의 통화내용을 보면 상황실 근무자가 "보호자는 어디 계시는데?"라고 묻자, 출동 소방관은 "보호자는 이쪽에 나온 거 같진 않고 집에 있고 직장동료분이 근방에 계셔서 저희랑 한번 만났습니다"라고 답한다.


이어 "아 직장같이 다니는 사람이?"라고 질문하자 "네 직장동료가 인근에 계셔서 직장은 서울에 있으신 분이고 여기 (용인시 이동면) 화산리 쪽이랑 해서 자주 왔다갔다하신답니다"라고 응답한다.


출동소방관은 "직장동료분이 인근에 있어서 보호자한테 연락을 받고 저희랑 지금 만났어요"라고 보고한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35분10초~11시36분33초 사이 다른 상황실 근무자와 다른 출동 소방관 간의 통화내용에 따르면 상황실 근무자가 "그 위치추적 관계자 같이 없어요?"라고 묻자 출동 소방관은 "없어 그 사람람들 차 가지고 가서 그 사람도 나름대로 찾아준다"라고 답한다.


 

유병언 시신발견 현장(좌)과 국정원 임과장 시신 발견 현장



이에 대해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버스정류장 공터에서 국정원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명을 만났으며, (그 사람도) 임과장을 찾아보겠다며 차를타고 떠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근서 의원은 "상황실 근무자와 현장 소방관이 통화한 시간대와 내용을 보면 복수의 국정원 직원이 수색현장에 먼저 도착한 정황이 뚜렷하다"며 "국정원은 이들이 현장에 먼저 도착한 이유와 현장에서 무엇을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숨진 임과장 수색과 관련한 당일 소방 무전과 전화통화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혹이 제기된 국정원 임과장 마티즈 차량 



국정원 관계자도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 특별히 입장이 없다"며 "개별적인 의혹 제기에 대해 일일이 대응을 안한다"고 밝혔다.


임과장은 지난달 18일 오전 11시55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 세워진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마티즈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출처 : 경향신문>

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8. 02:40

"일왕을 천황폐하라니…박근령이 창피"



◆ 박근령씨 일본 니코니코 인터넷 인터뷰 내용 공개…시민 분노 확산

 "친일 넘어 숭일", "일본 언론들 난리 부끄러워 죽겠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가 일본 인터넷 니코니코와의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의 역대 총리와 천황폐하가 거듭 사과를 했는데도 자꾸 갈등을 빚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주장한 내용 등이 공개되면서 각계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5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박근령씨의 발언은 친일을 넘어 노골적인 숭일로 들린다"면서 "일본 안에서도 시민들이 나서 자국의 우경화를 비판하고 해외 시민들과 연대를 시도하고 있는 마당에 박근령씨가 찬물을 끼얹은 셈"이라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조세열 사무총장은 "박근령씨의 발언은 상식적으로 이해가능한 수준도 안된다"면서 "연구소 차원에서 공식 논평을 낼 가치조차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도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박근령씨가 한 말은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 사람이 한 말 중에 가장 치욕적인 말"이라며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라고 적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일본이 박근령씨 때문에 뉴스마다 난리"라면서 "창피해서 못살겠다.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썼다. 거친 욕설을 동반한 격한 반응들도 줄을 이었다.


 

수요시위…박근령 사죄 요구 피켓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5일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190차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씨에게 친일 망언 사죄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앞서 박근령씨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의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의 역대 총리와 천황폐하가 거듭 사과를 했는데도 자꾸 갈등을 빚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근혜씨는 일왕을 '천황폐하'라고 불렀다. 박근령씨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겠다고 전제한 뒤 "한일협정을 통해 한국이 자립경제·자주국방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웃(일본)을 탓하지 말고 우리 손으로 나의 할머니, 나의 누나를 챙기자"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뭐라고 얘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면서 "아베 총리께서 야스쿠니 참배하면서 '앞으로 또 전쟁을 일으켜서…'라고 생각하는 것(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과거사 사과와 관련해서는 "1993년 고노 담화가 있었고, 이후 호소가와 모리히로·하시모토 류타로 등의 총리가 사과 말씀을 했었다. 총리가 바뀔 때마다 사과하라고 하는 것은 창피한 것이다. 과거 문제로 자꾸 갈등을 빚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근령씨는 "아버지가 한·일 국교정상화를 통해 미래를 향한 이웃으로 새출발한다는 방점을 찍었는데 이걸 자꾸 이야기 한다는 것은 한 번 바람을 피운 남편과 화해한 뒤에도 계속 (남편을) 타박하는 것과 같다. 아버지 시대에 화해한다고 했는데 다음 대에서 계속 얘기하는 것은 역사를 후퇴시키는 것이고, 국익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