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7. 08:59
"홍준표 경남지사에 1억 건네자 홍준표 나경범 보좌관이 들고가" 진술
그동안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회장으로 있던 경남기업의 윤승모 전 부사장이 홍준표 경남지사(당시 의원)에게 의원회관에서 1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한 보도는 나온 바 있다. 그런데 이를 입증할 제3자가 없었다. 그래서 홍준표 경남지사가 배달 사고 가능성을 주장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윤승모 전 부사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돈을 건넬 때 홍준표 경남지사의 최측근이면서 회계업무를 맡았던 나경범 보좌관이 옆에 있었고, 그 나경범 씨가 돈이 든 쇼핑백, 즉 윤승모 전 부사장이 건네준 쇼핑백을 들고 나갔다는 진술이 윤승모 전 부사장으로부터 나왔다. 물론 검찰 진술이었다. 이렇게 되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매우 불리해지는 것이다. 검찰은 돈이 든 쇼핑백을 들고 나갔다는 나경범 씨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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