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ilverstone236 2015. 8. 25. 09:07

박근혜 정부 임기 반환점,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


박근혜 정부 임기 반환점 돌아…전반전 하이라이트 정리

 

 

 

2015년 8월 25일 0시를 기해 박근혜 정부의 후반전이 시작됐다.

 

 

'정치인 박근혜'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단어가 있다. 바로 원칙과 약속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 대선 후보자 시절에도 TV 토론회 등에 나와 '약속'을 여러번 강조했다.

 

 

수많은 대선 공약들을 내놓았다. 경실련이 취임 1주년을 맞아 평가한 대선공약 이행률을 보면 완전히 이행된 공약은 20%대에 그쳤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통령의 비리 척결 의지가 확고해야한다"고 말했지만 측근이 대거 포홤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수사는 용두사미가 되었다.

 

 

'수사기관의 독립성 보장'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이 터지면서 청와대에서 검찰에 흘려보내는 '가이드라인'이 있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왔다.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은 영구히 격리시키겠다'는 말은 이완구 원내대표를 총리에 임명하면서 무색하게 됐다. 엉뚱하게도 청와대에 쓴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유승민 원내대표를 찍어내기도 했다.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와 국민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만 가고있는 실정이다.

 

 

이제 '약속'에 대한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다.

 

 

<출처 : 노컷뉴스>